27일 제주도당서 특별자치도 방향 등 논의…송재호‧성경륭 등 참석
제20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미래국가전략위원회 제주지역위원회(제주미래국가전략위)가 27일 정책간담회를 갖고 특별자치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제주미래국가전략위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송재호 제주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성경륭 미래국가전략위원장, 고현수‧김경학‧이상봉‧정민구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고현수 제주도의회 의원 사회로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는 고창후 변호사(전 서귀포시장)가 ‘기초자치단체 부활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송재호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특별행정기관을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특별자치도 완성이 우리 제주가 안고 있는 숙제”라며 “그동안 도입 당시 의도와 다르게 많이 변질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수선의 방향은 제주도민이 원하는 대로 해주자는 것이고, 행안부는 도민이 합의된 안을 주면 받아서 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이재명 정부에서는 노무현 정부 때 구상했던 선의의 취지가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잘 수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