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시갑, 오일장·애월읍서 윤석열 후보 지지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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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시갑, 오일장·애월읍서 윤석열 후보 지지 유세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03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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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도의원과 출마 예정자 총출동 지역 유권자 표심 끌어
친일프레임만 덧씌우려는 이재명 후보 반박 "정권교체"호소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대위는 2일 새벽 도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애월읍서 윤석열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대위는 2일 새벽 도심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제주시민속오일시장과 애월읍서 윤석열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지난 4일 동안 제주시 동지역 유세에 집중했던 국민의힘 제주시갑 선대위가 다시 외곽지역으로 이동, 윤석열후보지지 유세에 혼신의 노력을 쏟으며 정권교체를 호소했다. 

오전 7시 30~9시까지 KCTV 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펼친 선대위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오일장 속으로~’라는 플랜의 유세를 진행했다.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 오일장 유세에서 고민수 노형을 도의원선거 출마예상자의 사회로 권태희 연설원, 김승하 전 도의원, 하민철 전 도의원에 이어 김영진 제주시갑 선대위원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정권교체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어 애월읍으로 장소를 옮긴 선대위는 오후 1~4시 30분까지 애월읍선거구 전 지역을 유세차량으로 순회하는 게릴라 유세를 펼쳤는데, 이 지역 도의원선거 출마예상자인 고태민 전 도의원이 차량에 탑승, 윤석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변을 토로했다.

선대위 일행은 오후 5시 30분 애월리사무소 앞에 총집결, 1시간여에 걸친 총력유세에 들어갔다. 애월읍 유세는 오일장 유세에 이어 고민수 전 대기고 총동문회장이 사회를 맡았고, 권태희 연설원, 연동갑 도의원선거 출마예상자인 김창현 전 국제라이온스협회354-G지구 총재, 고태민 전 도의원, 그리고 김영진 선대위원장이 연설을 펼쳤다.

김영진 위원장은 ‘아무리 비싼 평화라도 이긴 전쟁보다 낫다’고 공언한 이재명 후보의 발언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이러한 주장은 매국노 이완용이 ‘아무리 나쁜 평화도 전쟁보다 낫다, 이게 다 조선의 평화를 위한 것’이라며 일제의 식민 지배를 정당화한 발언과 다름없다”고 정면으로 반박한 연설을 소개하며 애월읍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힘을 갖춘 나라만이 평화를 누릴 자격이 있다”고 단언한 다음,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두둔하고, 연일 진의를 왜곡하며 우리에게 ‘친일 프레임’을 덧씌우는 데 혈안이 된 이재명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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