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강사 노조와 운영 지원 조례 공동 제정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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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강사 노조와 운영 지원 조례 공동 제정 합의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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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후보-전국방과후강사노조, ‘공동 정책 과제 정책협약식’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27일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제주지부와 공동정책과제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했다.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27일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제주지부와 공동정책과제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후보와 전국방과후강사노동조합 제주지부(지부장 고명호·이하 방과후강사 노조)는 5월 27일(금) 오후 8시 이석문 후보 캠프에서 공동 정책 과제에 대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이석문 후보와 방과후강사 노조는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조례 제정을 통해 △방과후학교 지원센터 설립 및 운영 △학생·학부모·교사·방과후 강사 대표가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운영협의회 설치 △교육감 직할 방과후학교 발전을 위한 행정-재정 등 종합지원 대책 수립 의무화 △재난으로 인한 방과후학교 운영이 불가능한 경우 강사 수업료 지원 △점진적으로 무상 방과후학교 운영 등을 실현하기로 했다.

또한 이 후보와 방과후강사 노조는 아이들과 학부모를 위한 방과후학교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한 것과 더불어 ‘수강학생 적은 수업 지원금제도 운영’, ‘토요일과 방학기간 방과후학교 개설’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방과후학교 강사 실질적인 고용안정 보장과 대책 마련 △노조가 참여하는 방과후학교 운영 가이드라인 제정 △방과후학교 운영의 공공성 강화(민간위탁 운영방식 중단) 등도 도모하기로 했다.

이 후보와 방과후강사 노조는 “학교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안정된 일자리, 인간다운 근무환경, 지속가능한 근무조건을 확보하는 것은 아이들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며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이 넘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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