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식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최우선 노력" 촉구
상태바
오승식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최우선 노력" 촉구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0.21 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교위 행감서 "교육당국, 현황자료 부실에 지원책도 전무" 질타
오승식 교육의원
오승식 교육의원

제41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승식 의원(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은 어린이 교통사고 급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오승식 의원은 “최근 2년 도내 12세 이하 교통사고 부상자가 663명으로 전국 부상자 평균비율 3.8%보다 높은 5.4%를 보이고, 올해 특히 스쿨존 사고(12세 이하)가 작년대비 7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특히, “올해 3명의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학생 교통사고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정작 교육당국은 관련 현황 자료도 부실하고, 그에 대한 지원책도 전무한 실정”이라 지적했다.

오 의원은 “게다가 학교 주변 통학로가 미 확보된 학교가 초등학교 30개에 달하고, 이 중에 학교 전면에 통학로 없는 학교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학생들이 교통사고에 매일 노출된 것이나 다름없고, 학교에 오는 길부터 불안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라며 조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후보 시절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강조하였던 오의원은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항상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9월 연달아 발생한 학생 교통사고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교육청에 주문하며,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