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 지역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 설치 완료
제주시는 추자·우도지역에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RFID) 80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2월말로 사업비 1억4000만 원을 투입하여 추자 44대, 우도 36대를 설치·운영함으로써 제주시 전 지역에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RFID) 설치를 완료하게 됐다.
주시는 2015년부터 총사업비 111억 9400만 원(국비 85억 2700만 원, 지방비 26억 6700만 원)을 투입하여 추자·우도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3837대의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RFID)를 설치 운영해 왔다.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RFID)는 종량기에 배출 무게만큼 수수료가 부과되는 방식으로 봉투배출 방식에 비해 도시미관 향상과 배출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9년부터는 교통카드만 사용 가능했던 음식물류폐기물종량기(RFID)를 후불형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배출가능한 종량기로 교체(1894대) 중에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11억 2200만 원을 투입하여 680여 대를 교체할 계획에 있다.
부기철 생활환경과장은 “종량기 배출방식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추자·우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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