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제주4.3평화공원 참배
상태바
이원석 검찰총장, 제주4.3평화공원 참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3.28 0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역사 잊지 않고 국민 섬기는 검찰 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2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4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원석 총장은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과 김창범 4.3희생자유족회장 등의 안내를 받으며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이 검찰총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제주지검장으로 근무하다 서울로 떠날 때 마지막 일정으로 4.3평화공원 참배를 했다. 10개월만에 돌아와 4.3국가추념일 열흘 전에 또 참배를 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4.3재심과 관련해서는 “제주지검장 재직 시절 합동수행단이 출범했고, 861건에 대해 재심 청구가 이뤄졌으며 501분에 대해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명예회복을 위해 검찰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검찰총장은 봉안관 방명록에 ‘역사를 잊지 않고 깊이 새겨 국민을 섬기는 검찰이 되도록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남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