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통합당, 머리 맞대 민심의 요구 실현시킬 방법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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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통합당, 머리 맞대 민심의 요구 실현시킬 방법 찾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2.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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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최고위원회의서 국민의 뜻 잘 받들 수 있도록 힘합하겠다
보수 야권통합당인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있은 직후인 17일 오후 새 지도부로 합류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에서 미래통합당의 출범이 시의적절함을 역설하고, 미래 혁신의 흐름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수 야권통합당인 미래통합당 출범식이 있은 직후인 17일 오후 새 지도부로 합류한 원희룡 제주도지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의가 열렸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에서 미래통합당의 출범이 시의적절함을 역설하고, 미래 혁신의 흐름을 촉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수 통합당인 미래통합당(약칭 통합당) 제1차 최고위원회의가 17일 오후 출범식 직후 새 지도부로 합류한 원희룡 제주도지사, 김영환 전의원, 김원성 전 미래를 향한전진4.0(전진당) 최고위원, 이준석 전 새로운보사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국회의사당 본청 228호실에서 개최됐다.

새로운 최고위원 가운데 원희룡 제주지사는 첫 발언자로 나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 당직자들께 정말 반갑다”고 인사말을 건넨뒤 “어쩌면 고향으로 돌아온 거 같긴 하지만,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느낌이 든다. 국민들이 나라를 정말 걱정하고 있다. 그런데도 정권이 대놓고 막나가는 것은 야당이 약해서 그런게 아닌가, 국민들이 야당도 걱정하고 있다”며 시중의 정서를 전달했다.

이어 원희룡 지사는 “그렇기 때문에 미진한건 아직 사실이지만 우리부터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국민들이 더 크게 마음 모을 수 있는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 그런 뜻에서 통합은 새로운 출발이고 대한민국이 제대로 가기 위해 필요조건을 오늘 이뤘다 생각한다”며 미래통합당 출범의 시의적절함을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나아가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라면서 “국민들은 과거에 야당의 모습, 과거의 지금 야당의 국정운영에서 많이 실망했기 때문에, 혹시 과거로 돌아가거나 과거에 머무르는 그런 흐름이 되지 않을지 걱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눈높이에 맞고, 이미 스쳐가 버린 과거 잣대 아니라 앞으로 만들어야 할 미래 기준에 맞는 진정한 혁신, 이게 나라를 바로 세우는 충분조건 이 될 것이고, 미래통합당이 하나로 된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많은 분이 함께 하고 있지만, 그동안 일선 현장에서 다양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국민의 의견을 들으며 느꼈던 민심의 내용들, 민심의 요구들을 새로운 통합당안에 불어넣고 그것을 행동으로 실현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앞으로 “특히 집권 여당의 공격, 편가르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그 과정에서 동지로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들 수 있도록 자그마한 힘이나마 합하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는 미래로 갈수 있도록 혁신의 발걸음을 게을리하지 않고 혁신의 흐름을 더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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