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회장 문상희) 회원 일동은 29일 한경면 용수리 (이장 김동률)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는 2000년에 “기능인의 기술을 이웃과 나누자”라는 취지로 발족되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23년째 활동하고 있다.

기능 선수회는 상, 하반기를 나누어서 일 년에 두 번 제주도 내 마을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미용, 농기계수리, 방충망 수리, 전기 수리 등이 이루어졌다.

미용팀에서는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염색, 파마, 커트봉사를 했고, 농기계 수리는 제주시농협 동부지점과 애월농협에서 차량 및 인원을 제공했고, 용수리마을 경운기와 분무기, 비료살포기 등 여러 농기계를 수리했다.

그리고 방충망 수리는 마을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에 있는 낡은 방충망을 수리하여 새 방충망으로 교체했다.

전기 수리는 사전 예약받은 가정을 방문하여 내부에 오래돤 전등 및 콘센트, 누전차단기 등을 새 LED전등으로 바꿔드렸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기능선수회에서 진행한 한경면 용수리마을 봉사활동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지원사업단)에서 후원하여 진행했다.

아울러 용수리 이장님은 “이런 단체 및 봉사활동 내용들이 더 많이 퍼져서 다른 마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