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재발 방지 위해 지도 및 안전관리 강화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6시 25분경 한일중간수역에서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에 나포된 제주선적 어선 제808청남호가 25일 오후 7시경 선원 전원을 태우고 서귀포항으로 귀항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제808청남호가 갈치잡이를 위해 조업하다 한일중간수역 내 무허가 조업 혐의로 일본 해상보안청 단속에 걸린 것으로 파악하고, 조사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등 조치할 예정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한일중간수역 내 무허가 조업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히 행정처분할 방침”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수협, 어업인 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한일중간수역 인근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의 지도와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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