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학교안전 내실화 등 4개 역점과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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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 학교안전 내실화 등 4개 역점과제 추진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4.03.0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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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수 교육감, 4일 새학기 맞아 기자회견
- 늘봄교실 3월 한달 운영과정 보완하여 차질없이 추진
4일 오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무엇보다도 안전한 학교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24년제주교육은 인성교육 활성화, 학력향상 지원 강화, 학교안전 내실화,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등 4가지 정책을 역점과제로 삼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새학기를 맞아 4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날부터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등 새로운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 학기 생활은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안전한 학교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 한림 모 고교의 화장실 불법 쵤영 사안 처리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발생하면서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7250만원의 예산을 들여 80여 개의 화장실 칸마다 200여 개의 불법 카메라 설치여부를 탐지할 수 있는 장비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화장실 안심벨은 학교 구성원과의 협의를 거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며, 자치경찰이 파견돼 순찰 근무 등을 할 계획이라 했다.

김 교육감은 “희망 교원에 대해서는 3월 1일자로 전보 하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심리치료 지원을 계속해 나가고 있으며 학생 및 교직원의 심리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하여 상담 및 보건 보조인력을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모든 학교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방대책 마련을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을 구성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특히 학교 내에서 불법촬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점검 체계 역시 학교, 교육청,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체계를 구축하는 등 다양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불법촬영과 관련한 사안이 발생할 경우 초동 대처가 중요한 만큼 학교에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한 매뉴얼을 마련 보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늘봄 우선시행학교로 지정된 55개 학교 가운데 기간제 교사가 채용된 학교는 44개 학교로 11개 학교는 채용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이 되었는데 11개 학교는 현재 추가 채용 중이어서 이달 중순 정도면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 밝혔다.

김 교육감은 공간 확보와 프로그램 운영은 학교장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3월 한 달 운영과정을 지켜보면서 보완이 가능한 부분을 찾아서 늘봄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하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제주의 자연을 벗 삼아 존중과 배려, 협동심을 키우는 인성덕목 실천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교교육과정을 기반으로 인성교육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력향상을 위하여 체계적인 진단과 맞춤형 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안전한 등굣길 ‘통학올레’ 구축, 정서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맞춤형관리를 통한 치유지원 등 학교안전의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라 했다.

아울러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비하여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튜터 지원, 학생맞춤형 1인 1스마트기기 지원, 미래사회의 변화를 대비하는 학생 중심의 학교체제 개편 등 미래형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새롭게 시작하는 새 학기는 늘 우리에게 꿈과 설렘을 안겨준다”면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을 위하여 일선 학교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하여 모든 교직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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