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주민과 관광객들에 호응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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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읍,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주민과 관광객들에 호응 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07.2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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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일간 2000여 명 ‧ 9천여 만원 판매…로컬 소비를 통한 상생 가능성 확인
성산읍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운영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관광객과 주민 2000여명이 몰려 9000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수입을 올렸다.
성산읍이 지난 16~17일 이틀간 운영한 농산물 직거래장터에는 관광객과 주민 2000여명이 몰려 9000여만원의 농산물 판매 수입을 올렸다.

성산읍(읍장 강승오)은 지난 16일에서 17일, 양일간 성산일출봉농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마련한「우리농산물 직거래판매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판로 확대 및 소득 안정을 위해 성산읍이 주최하고 성산일출봉농협이 주관했으며,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방문하여 9000여 만원의 관내 농산물을 판매했다.

주요 농산물로는 수박과 찰옥수수, 감자, 단호박, 비트 등 일시 대량으로 생산되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품목들이 중심을 이뤘으며, 품질 좋고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행사장을 찾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성산읍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하는 취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동참한 덕분에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참석해 준 모든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성산읍에서는 향후에도 지역 농가의 경영 및 소득 안정을 위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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