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0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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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0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 선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0.12.02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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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2·예술1·1차산업1·국외 재외도민1 등 4개 부문 5명 선정
학술부문 송석준 교수ㆍ고기원 박사
예술부문 이경서작가, 1차산업 한광수씨
국외재외도민 김창욱KBTV전무이사
2020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 송석준 제주대교수, 고기원 박사, 이경서 사진작가, 한광수 광수산물 대표이사, 김창욱 KBTV 전무이사(왼쪽부터 시계방향).
2020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 송석준 제주대교수, 고기원 박사, 이경서 사진작가, 한광수 광수산물 대표이사, 김창욱 KBTV 전무이사(왼쪽부터 시계방향).

2020년도 제주특별자치도문화상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학술부문에는 송석준 제주대학교 교수와 고기원 제주특별자치도 지하수연구센터운영위원장이, 예술부분에는 제주카메라클럽 이경서 회원이, 1차산업 부문에는 한광수 (사)제주도바다환경보전협의회장이, 국외 재외도민 부문에는 김창욱 KBS 아메리카 전무이사가 수상대상자로 결정됐다.  ㆍ

제주도는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심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학술·예술·1차산업·국외재외도민 4개 분야에 총 5명을 2020년도 문화상 수상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은 문화예술의 진흥과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현저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해까지 총 259명(개인 254, 단체 5)이 받았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31명의 심사위원들이 분과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수상자를 뽑는다. (교육, 체육, 국내재외도민 수상대상자 없음)

한편 시상식은 오는 16일(수) 오후 3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된다.

◆송석준(제주대수학과교수)=83년부터 제주대학교 근무해오면서, 국제전문학술지에 논문 160여편 발표,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에 2003년부터 계속 등재되는 등 수학분야 연구를 세계적으로 펼쳐왔으며, 제주지역 후학양성 등 교육부분의 발전에도 지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음

◆고기원(도 지하수연구센터 운영위원장)=30여년동안 제주의 지질과 지하수에 대한 조사와 연구활동에 매진, 제주지역 지하지질구조와 지하수 보존 등에 대한 조사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 지하수 관리정책 및 제도개발, 물산업 육성사업 추진 등에 접목시키는 등 제주 지하수의 체계적 관리기반 구축과 지질자원 가치 선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

◆이경서(일본 오사카 ‘제주도 한라선’ 개인전외 다수 출품) =제주사진예술부문의 개척세대로 50여년간 사진예술활동을 펼쳐오면서, 77년도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지부를 출범하여 제주 문화예술의 발전과 사진작가 양성에 기여하였음. 또한, 35년간 야생란의 생태촬영을 집중 촬영하여 한국에 분포하는 야생란의 대부분을 알리고,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주제로 한 사진 활동을 바탕으로 제주의 가치를 국내외로 확산시켜 오고 있음

◆한광수(영어조합법인 광수물산 대표이사)=오랫동안 어업인 수산물 소득증대 및 양식산업 발전에 기여하였고, 수산물(소라, 넙치) 등을 수출하여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어촌계 해녀소득증대에 기여하였음.

◆김창욱(KBTV(KBS AMERICA) 전무 이사)=UN본부에서 열린 제주 4‧3사건 인권 심포지엄 등을 알리는데 적극적인 역할로 제주 4‧3의 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데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제주수협의 광어를 미국내 언론 KBTV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제주 광어의 우수성과 수출촉진에 기여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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