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국민의힘당협위장, "오영훈의원에 제2공항 무효화 논거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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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국민의힘당협위장, "오영훈의원에 제2공항 무효화 논거 밝혀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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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의원 방송 뉴사 인터뷰에 대해 근거 제시 요구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25일 “지난 23일 제주KBS 저녁 7시 뉴스 화상인터뷰에서 오영훈 의원이 ‘성산지역 2공항 추진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생각한다’며 사실상 제주제2공항 무효화를 주장했다”며 “오영훈의원의 제주제2공항 무효화 발언을 강력히 규탄하며, 오영훈 의원에게 제2공항 무효화 논거와 이유를 자세히 밝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오영훈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를 통해 도민 의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그 결과 성산지역 2공항 추진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고 생각한다. 국토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에 대해 빠른 결정을 통해 현재 상황을 정리하고 그 이후 항공수요에 대한 확충사업을 별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고 했다.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오영훈 의원에게 사업타당성 조사보고서,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보고서, 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의 행정적·법적인 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는 대형국책사업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물었다.

그러면서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제주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무효화하겠다는 것인가? 약간의 통계 수치 차이를 근거로 책사업을 무효화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 그리고 우리나라 공항 개발 역사에서 론조사를 근거로 무효화한 사례가 있는가?”라며 국가운영이 이래도 되느냐고 비판했다.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그러면서 “가덕도신공항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그리고 심지어 법무부까지 지적한 탈법적인 조항들을 가득담은 특별법까지 만들어서 추진하면서, 대부분의 법적·행정적 절차를 적법하게 거의 마친 제주제2공항 건설을 무효화하는 것이 오영훈 의원의 철학인가?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의 국정운영방식인가?”라고 설득했다.

부상일 국민의힘제주시을당협위원장은 “오영훈 의원은 제주제2공항 건설을 위한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어떠한 구체적인 노력도 하지 않고, 심지어 제2공항 찬·반 여론조사 실시에 즈음해서는 침묵하고 방관했다. 국회의원으로서의 권한을 적극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위해 나섰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 도민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자마자,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성산지역 2공항 추진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여론조사 결과까지 왜곡하고 나섰다며 “오영훈의 의원의 ‘여론조사 결과 왜곡 제주제2공항 무효화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제주제2공항 무효화 발언의 이유와 근거를 자세히 밝힐 것”을 거듭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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