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년층 1인 가구 안전망 구축 위해 상반기 1인가구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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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1인 가구 안전망 구축 위해 상반기 1인가구 조사 실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3.0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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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4.23.까지 장년층 1인가구 조사

서귀포시는 장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3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2021년 상반기 장년층 1인 가구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올해로 만 50세가 되는 1971. 1. 1. ~ 1971. 6. 30. 사이에 출생한 장년층 1인 가구와 ‘20년 10. 1일 이후 전입한 장년층(50세 이상 64세 이하) 1인 가구이다.

올해는 2020년까지 조사됐던 일반(관심)군 중 연령 초과자를 제외한 711명에 대한 재조사를 하여 조사 이후 변동된 생활실태를 토대로 위험군을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통)장,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리동네 삼춘돌보미 등의 협조를 받아 거주환경, 사회 및 경제 활동, 건강상태, 건강보험료공과금 등 체납 현황 등과 같은 위기상황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에 따라 위험군(고위험군·저위험군)에는 건강음료지원사업, 빅데이터 기반 안부살피미 사업 등을 통해 매주 정기적으로 안부 확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그 외에 공적급여 연계, 후원물품 지원, 이웃사촌 맺기 등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군(관심군)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가구는 신속하게 관련 복지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최근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폐업,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과 고립감을 겪는 장년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선제적으로 위험군을 발굴하고 신속한 서비스 연계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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