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5) **ᄀᆞ자(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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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전형의 제주어 한마디](5) **ᄀᆞ자(고자)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1.05.04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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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 아직까지

[예문] 

“콩밧디 초불검질 ᄀᆞᆺ 매쿠덴 ᄋᆢ망지게 ᄀᆞᆯ아라마는, 무신 귓것이 들려신디사 매날

(콩밧디 초불검질 곧 매쿠덴 요망지게 골아라마는, 무신 귓것이 들려신디사 매날)

경 놀메두련 뎅기멍 ᄀᆞ자 검질을 내부난, 밧디 강 보라 몰명ᄒᆞᆫ 콩덜은 ᄆᆞᆫ 검질 소곱

(경 놀메두련 뎅기멍 고자 검질을 매부난, 밧디강 보라 몰명헌 콩덜은 몬 검질 소곱)

이 곱안 죽음직 ᄒᆞ여ᇝ저”

(이 곱안 죽음직 허염저)“

양전형 시인
양전형 시인

■낱말

[콩밧디] 콩밭에

[초불검질] 파종 후 처음 매는 김

[~쿠덴] ~겠다고

[ᄋᆢ망지다] 똑똑하고 야무지다

[~라마는] ~더니만

[무신] 무슨. 어떤

[귓것]구껏

[구신][굿것][굿게][귓게] 귀신

[들려신디사] 들렸는지

(※구신 들리다 : 빙의현상을 말함)

[경] 그렇게

[놀메두리다][놀메 타다] 노는 것에 정신이 팔리다

[검질] 잡초

[내부난] 내버리니까

[강] 가서

[몰명ᄒᆞ다][ᄆᆞᆯ멩ᄒᆞ다][몰멩지다] 미련하다

[~덜] ~들(복수를 말하는 어미)

[ᄆᆞᆫ][ᄆᆞᆫ딱][ᄆᆞ딱] 모두

[소곱][쏙][솝][쏘곱] 속. 안

[곱다]감추다. 숨다

[~직]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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