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映]이준석 대표"제2공항 정상추진토록 당론 모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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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이준석 대표"제2공항 정상추진토록 당론 모아가겠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6.24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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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근접한 주민들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대로 가야한다" 생
김포-제주노선 이미 한계에, 제주신공항 건설은 불가피한 상황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2공항은 여론조사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 “국민의힘 소속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과 협의하여 정상추진하는 것으로 당론을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23일 제주를 방문, 제주도당원과의 간담회에서 언론과의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제주제2공항이 제주전역에 대한 여론조사와 공항 일대 주민에 대한 여론조사가 엇갈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주민들 특히 근접한 주민들 의견이 최대한 반영 되는대로 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제주공항의 한계치는 뚜렷하다”면서 “김포와 제주 노선이 전세계 항공노선중 가장 붐비는 노선이고, 제주공항의 확장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신공항의 건설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해서도 지지부지한 모습을 보이면서 제2공항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 부탁해서 정상추진하는 것으로 당론을 모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제주도는 관문이 공항이다. 관문공항이 정체는 제주도의 정체를 의미한다”면서 “원희룡 도정의 역점사업을 당에서 전격 지원하겠다. 원지사의 말을 준용해서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권주자로 여러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것과 관련해 “우리당의 분위기가 최근에 상승했기 때문에 당내 주자들에 대한 분위기는 최근에야 움직임을 보이는게 아닌가. 우리 당의 많은 대권 주자분들, 당연히 원희룡 도지사님도 포함되고 이분들의 지지율은 앞으로 오를 일만 남았다. 지금까지 탄핵 이후 당의 정체 속에서 저평가 됐다”면서 “앞으로 충분히 제값을 받을 수 있을거라 보고, 물론 당밖에 계신 분들과 시너지효과가 나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원희룡 지사와 관련 “원 지사가 도에서 직접 일을 하다보면 많은 찬반을 겪으면서 다소 지지율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주도민들이 어느 누구보다도 원지사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면서 “우리 당내에 다른 훌륭한 분들이 있지만 원지사는 정치개혁의 상징이었고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행정이나 젊은 세대와의 소통 등, 여러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신 분이다”고 추켜세웠다.

특히 “전국단위선거에서도 과거 원희룡 지사가 전당대회에 출마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적 있다”면서 “전국단위 선거에서도 지역을 막론하고 좋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분이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준석 대표는 윤설열 전총장에 대해서도 “우리당에 입당할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정치참여는 개인의 고독한 선택이므로 그 정치참여에 대한 고독한 결단은 오롯이 윤석열 총장의 몫이므로 내가 너무 땡길 수도 밀수도 없는 상황 속에서 저희는 기다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당원과의 대화에서 “4·3관련 배보상 문제라든지추가적인 진상조사에서 전향적으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또 “원희룡 도정이 가져가고 싶었던 새로운 가치를 잘 완성하고 정착시켜나가는 것도 당과 도당의 역할이다”고 했다.

이준석 대표는 “탄소없는 섬, 에너지, 수소경제 기반 등은 대한민국 어디서든지 하고 싶어하는 것들이다”면서 ‘에너지 측면을 벗어나서 여러 산업적 측면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낼수 잇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최근 시행하려는 당의 기초자격시험과 관련 우려가 있을수 있지만, 이 제도는 사람을 결코 거르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당원들의 역량을 키워서 좀더 나은 평가를 받기위한 것이다며 부정적인 견해와 분명한 선을 그었다.

당 대변인을 선발하기 위한 토론배틀과 관련해서도 “4명 뽑는데 560여명이 지원해서 우리당 역사상 이렇게 지원한 경우가 없었다”면서 “8강전 이상은 TV에서 중계를 하고 평가단과 문자투료를 하게 된다. 당원들이 대변인을 뽑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준석 대표는 떠난 민심을 되돌리기 위해 누구나 우리와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용광로식’이 아닌 아삭아삭하게 식감을 내는 ‘비빔밥론’이나 ‘샐러드론’ 식 당운영 방향을 밝혔다.

이준석 대표는 제주도에서도 다양한 능력을 가진 도의원들을 만들어달라. 다채로운 도의원과 새로운 도지사를 만들어 제주도의 정치를 바궈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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