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찬스와 혁신성장 통해 공정과 혁신의 시대정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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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찬스와 혁신성장 통해 공정과 혁신의 시대정신 실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07.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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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대선 출마 기자 간담회서 차분히 비전 전략 등 설명
"대통령 되면 100조원 투입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생존기반 다지겠다"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0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통해 공정과 혁신의 시대정신을 실현하겠다는 등 국가 경영구상에 대해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25일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0대 대통령 출마선언을 하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통해 공정과 혁신의 시대정신을 실현하겠다는 등 국가 경영구상에 대해 설득력있게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5일 오전 제20대 대통련 출마선언을 했다. 출마선언문에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비전 전략으로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통해 일, 집, 교육 등 담대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대통령에 당선되면 긴급재정경제명령을 발동하고 100조원을 투입해 코로나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이가운데 50조는 국채를 발행해 조달하고 코로나로 손실을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전액 지원하고, 나머지 50조는 10조씩 5년간  예산편성 변경을 통해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생존기반을 다지는데 투입하겠다고 했다. 

이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일문 일답.

▲ 차기 대통령 핵심과제, 시대정신 무엇? 시대정신을 이행하기 위한 지사만의 정책적 지향점이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달라.

= “시대정신은 공정과 혁신임.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저는 공정과 혁신을 중심 가치로 놓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국가찬스’와 ‘혁신성장’을 통해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 한다. 원희룡 정부는 국가가 해야할 일과 국가가 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분명히 구분하는데서 출발하겠다. 국가가 모든 것을 할수 있다는 이념적 망상과 단호히 결별하고 개인과 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억누르는 모든 규제를 걷어내서 혁신성장을 통해 일자리가 창출되고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그런 대한민국을 열겠다.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효율만을 이야기 하는 작은정부에도 반대한다. 그동안 성장의 그늘에서 사회 곳곳에 너무 많은 격차와 약자들의 고통이 만연해있다. 특히 코로나로 생존 기반까지 무너진 사람들이 많다. 여기에 대해서는 시장과 개인에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가 적극 나서서 집, 교육, 일자리, 여러 분야에서 담대한 국가 찬스를 제공해서 개인들이 힘을 내고 같은 출발선에서 다시 희망찬 인생 설계와 미래에 도전할수 있도록 하겠다. 각 분야에서의 혁신성장 국가찬스를 만들어갈 핵심공약들이 그동안 많은 토론과 연구를 통해 준비됐다. 그중에서 오늘 코로나 관련 1호 공약 발표. 앞으로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여러분께 하나하나 소상히 밝히고 함께 대화해 나가도록 하겠다”

▲ 야권 대선 주자 중 가장 경쟁하는 후보는? 경쟁자로 생각하는 이유. 대선공약으로 100조원 예산 확보 말씀하셨는데 재원 마련 방안을 구체적으로 어떻게하겠다는 것인가?

= “저는 야권 최종후보는 원희룡과 윤석열 총장 중에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당에 최종 후보는 저 원희룡이다. 윤석열 전 총장이 당 밖에 있든 안에 있든 자신 있다. 왜냐하면 우리 당의 최종 후보는 보수의 정통성과 중도의 확장성을 동시에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저는 보수 정통성 면에서 유승민 후보에게, 중도 확장성 면에서 홍준표 후보에게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 경선 본격화되면 이점을 국민들께서 새롭게 발견하고 체감하리라 믿는다. 야권 후보로서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을 높이 평가하고 존중한다. 윤석열 전 총장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실체가 있다. 문재인 정권 탄압에 맞서서 홀홀 단신으로 정권교체 희망의 불씨를 다시 살릴 사람이다. 당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윤석열 전 총장은 적이 아니라 동지다. 그렇기 때문에 야권 최종 후보를 필승후보로 만들기 위해서 윤석열 후보를 보호해야 한다. 하지만 동시에 저는 자신한다. 야권 전체의 최종 후보는 원희룡이 될 것이다. 두 가지 때문이다. 하나는 문재인 정부가 망쳐놓은 온갖 불공정을 깨끗이 청소해서 그 위에 새로운 집을 만들어야 한다. 윤석열 총장이 하게 되는 청소는 보복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많다. 승복할 수 있는 청산, 원희룡이 적합하다. 국민들이 지금은 누가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서 가장 잘 싸웠는가. 그 점을 보고 계십니다만 이제 찬바람 불기시작하면 누가 문재인 정부보다 잘할 수 있냐로 질문이 옮겨갈 것이다. 그렇게 되면 국정 운영에 있어서 정치경험과 행정경험, 그리고 모든 면에서 준비되어있는 원희룡의 진짜 가치에 대해 국민들이 평가하실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면 야권에서 가장 중요한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이고 적이 아니라 동지다. 범야권 후보로서 힘을 합하고 보호하는 자세에서 발언하고 행동할 것이다. 제 1호 공약으로 코로나 회복을 위한 담대한 100조원 프로젝트를 오늘 제시했다. 이 100조원은 저는 거짓말하지 않겠다. 대통령에 취임하자마자 대통령 긴급 재정명령을 발동해서 그중 50%는 임시 특별 목적세, 그리고 국채 발행을 통해서 조달하겠다. 나머지 50조는 그 이후 5년간 걸쳐서 매년 예산 조정을 통해서 조달하겠다음. 이렇게 조달한 재원에 대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여기에 관련된 알바생 실업자 등 코로나 때문에 소득이 줄어들어서 생존기반이 무너진 국민들을 살려놓고 앞으로 이후에 경제 활동할 수 있는 생존기반을 마련하는데 쓰여질 것이다. 이후에 추가 세수가 발생하면 코로나 회복 프로젝트를 위해서 조달됐던 것에 대해서 독일 메르켈 모델을 도입해서 빠른 시간 내에 국채 상환하여 재정건전성이 문제 안되도록 프로그램을 짜겠다.”

▲당내에서 윤석열 입당 관련 갈등 심해지는 모양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저는 윤석열 전 총장을 공격하거나 나아가서 조롱까지 하는 것은 너무나 아마튜어적이고 잘못된 것이라 생각한다. 이준석 대표가 당 이미지를 바꾸는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대선은 이와 전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아직 이해하지 못한 것 아닌가. 그런 점에서 매우 우려하고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윤석열 총장이 당에 들어오고 안 들어오고는 본인의 판단할 일이다. 당안에 있든 밖에 있든 범 야권으로서 적이 아니라 동지라서 윤석열 전 총장의 지지를 인정하고 보호하는데서 우리의 대선 승리의 공식은 출발한다. 윤석열 총장을 공격해서 그 지지율이 떨어지면 그것이 주자 개인이나 아니면 국민의힘 당 자체에 지지율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은 짧은 생각이고 좁은 생각이다. 저는 정권교체를 위해서 당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제1야당이 국민의힘이 전체 야권 지지를 키우고 이 속에서 협력하면서 최종적인 필승후보를 내세울 수 있는 보다 멀리 보는 담대한 대선승리 플랜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저는 국민의힘 당원이기 때문에 저의 당 방식 일정에 따라서 경선을 철저히 수행하겠지만 동시에 전체 야권을 아우르고 필승의 팀을 짠다는 차원에서 발언하고 행동해나갈 것이다.”

▲지금 도지사직 사퇴를 놓고 말이 많은데 언제 사퇴하실 예정인지. 코로나 심각한 상황인데 대선 출마 관련 여론. 어떻게 생각하나.

=“제가 대통령 선거를 출마하는 것도 결국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지금 코로나가 급박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위기관리에 대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앞으로 경선 일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라서 행정 부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정의 체계가 어떤 차질도 없도록 잘 단단히 챙겨놓도록 하겠다. 앞으로 경선 일정이 본격화되면 제주도정과 경선을 동시에 하는 것은 공직 윤리에 대한 책임감을 보면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고비 잘 넘기고 이후에 제주도정에 대한 지휘 체계가 단단히 다져지는 것을 보면서 조만간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 제대로된 심판하겠다고 하셨는데. 정권 교체 되면 이전 정부의 과오 등 구체적인 청산의 방법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두 번째는 윤총장이 들어오고 아니고는 본인의 판단. 국민의당과 국민의힘 합당 평행선. 입당하지 않는 사람에게 할게 아니라 당 밖에서 범 야권 후보 만들 수 있는 룰을 만들고.

= “저는 문재인 정부가 대한민국 너무나 많은걸 망가뜨렸고 곳곳에 무능과 불공정 결과물을 쌓아놓고 있어서 이를 청산하지 않고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고 본다. 덮자고 얘기하는 것은 막연하다. 원희룡이 얘기하는 청산은 세가지, 첫 번째 무능한 국정에 대해서 깨끗이 돌려놔야 한다. 두 번째 여기에 대한 책임자, 정책 책임자는 그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고 이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규명하여 재발방지 위해서도 필요하다. 세 번째, 이것은 정치 보복으로 가는 건 단호히 반대한다. 보복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야당과의 연합정치, 전직 대통령 사법 처벌에 대해서는 국정 최고 책임자이자 국가 미래 생각하는 최고 정치지도자라는 차원에서 저의 책임을가지고 저의 철학으로 책임지고 국민이 승복하면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정치 해법을 제시하겠다.

▲ 국민의힘 국민의당 합당에서 걸림돌 되는 부분, 국민의당에서는 윤석열 후보처럼 당 밖 주자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위원회를 만들어서 윤총장 등 다른 후보에게 입당을 압박하지 않고도 단일 후보를 만들 플랫폼을 따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대로, 윤총장이 당 들어오고 안들어오고는 본인의 판단할 일로 한다는 것인데 어떻게 보나?

= “저는 윤총장이든 누가 되든 야권 전체를 위해서 승리를 위해서 힘을 합쳐야 할 사람들은 동지다. 그런 면에서 당에서 공격을 하거나 조롱을 하거나 이런 움직임은 당장 중단되어야 하고 특히 여권에서 온갖 정치 공작과 음해를 가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동지라는 차원에서 같이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경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 당의 경선 치르고 난 뒤에도 야권 전체 유력한 힘을 합칠 주자가 있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는 앞으로 논의 대상이다. 현재는 국민의힘 내부에 경선 치르기 위한 방식 일정에 대해 논의하고 있기 때문에 그점에 대해서 당 규칙에 따라서 진행할 수밖에 없다. 다시 말씀드리면 당 경선 진행하는데 있어서 모두 혼합되어서 하자는 차원은 아니고 야권 주자를 공격, 조롱하거나 여권으로부터 공격받는 것에 대해서 반사이익으로 생각하는 등의 관점에 단호히 막아야 하는데. 당 경선 진행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에 이렇게 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다.

▲ 통합보다는 심판이 먼저라고 하셨고 오늘 출마선언에서도. 막상 최근 문재인 정부 국정 지지도 보면 한동안 하락하다가 정체하더니 다시 상승하고 있는데, 최근 여권 후보 지지도도 오르고 있다. 이럼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 심판이 맞는지?

= “현재로는 국민들이 정권교체에 대해서 너무나 열망하고 강도가 뜨겁다. 그렇기 때문에 윤석열 총장이 지지를 받게 되는 상황으로 왔는데 앞으로 여당이든 야당이든 찬바람 불면 누가 더 국정 운영 잘할지 여당이든 야당이든 갈 수밖에 없다. 현재 문재인 정부가 무능과 불공정으로 우리 국민들 미래가 절망에 빠져있다는 것. 그런 점에 대해서 단순히 그 지지율이 오르고 내리는 걸 가지고 심판이 커졌다 작아졌다 할 수 없고 문재인 정부가 배신한 불공정, 4년 내내 보여준 무능력, 여기에 대해서 한배를 타고 왔던 현재의 여당 주자들에 대해서 분명히 앞으로의 경선과 본선 대통령 선거 과정을 통해서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는 분명한 근거와 대안, 정책, 인물, 국정 운영 비전과 계획 모두 제시할거고 그 중심에 원희룡이 있을 것이다.

▲ 두 가지 질문한다 당내 경선 해결 복안과 캠프 구성 어떻게 되고 있는지?

= “저는 2000년 한나라당에 입당해서 당의 개혁에 가장 앞장서왔다. 그러다보니까 당시에는 당의 기존에 정치를 유지하는 힘이 셌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당의 경선에서는 주자로 뽑히지 못하기도 했지만 3번 국회의원 2번 도지사선거 어렵지 않을 때가 없었지만 한번도 진적이 없다. 왜냐하면 저는 민주당 후보들과 맞서고 가장 개혁적인 삶을 살아왔고 정치에서도 가장 개혁적, 정치를 일관되게 추구했고, 도덕성, 주변 관리 등 여러 가지 공격당할 흠집 이 약했기 때문에 방어력이 강하다. 국가 경영 차원으로 갔을 때 흠집은 적고 그동안 정치와 행정의 경험은 많이 쌓았다. 그리고 국가를 운영할 구체적 비전과 계획을 많이 준비해 와서 찬바람 불면서 누가 잘 싸우나. 누가 당내에서 그동안 인지도나 이런 걸 유지해왔느냐에 대해서 중도의 확장성, 보수의 정통성, 국가를 운영할 비전과 능력, 무엇보다도 사상 최대의 서로 인신공격으로 펼쳐질 이번 대선에서 끝까지 어떤 공격에도 당당하고 오히려 우위에 설 후보를 택한다면 제가 최종후보, 당 후보 뿐만 아니라 야권 최종 후보로 국민의 선택응 받을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 그리고 캠프 구성 문제는 캠프를 총괄할 분으로 김용태 전 사무총장님을 모셨다. 김용태 전 사무총장님이 저와는 보수 정당의 개혁을 위해서 오랜 동지였고 인간적으로 가장 절친하고 서로 속사정도 아는 아우이기도 하다. 이번에 캠프를 위해서 삼고초려 했는데 저희 캠프는 무엇보다도 젊고 작고 역동적인 캠프로 꾸릴 것이다. 김용태 전 사무총장님이 캠프를 총괄하면서 잘 이끌어주시리라 믿은다. 김용태 전 총장은 제가 살아온 인생, 소장 개혁파로서 해왔던 정치경력, 제가 갖고 있는 국가 운영에 대해 준비돼 있는 경험과 비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고 가장 적임자라 스스로 판단하시고 흔쾌히 합류해주었다. 앞으로 언론 여러분들은 김용태 전 총장께서 캠프 총괄하는 입장에서 진솔하고 충분한 소통해주시리라 믿는다.”

▲국회 계실 때 외통위원장하시고, 했는데 한중관계 한일관계 순탄지 않았는데 대통령 되면 어떤 변화 이루겠나, 비전 갖고 계신가.

= “문재인 정부에 와서 가장 안타깝게 생각하는 게 저는 특히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희망사항에 끼워 맞추는 외교가 됐던 거가 안타깝다. 물론 북한 문제 잘풀고 관리해야 하지만 큰 틀에선 미국과의 동맹, 중국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한일관계는 미래지향적으로 해서 균형 잡고 실력 있는 외교가 필요하다. 제가 대통령 되면 한미 동맹은 특히 미중 기술 경쟁 관계에서 앞으로 대한민국 미래의 생존이 걸려있다는 차원에서 미국과의 관계를 실질적인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할 방향으로 돈독하게 강화할 것이다. 중국과는 저희가 동반자 관계로서 그때그때 경제라든지 앞으로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협력할 사항 많기 때문에 중국과의 예측가능성, 신뢰 가능성을 준비하되 미중과의 갈등 속에서 중국에 끌려가거나 그때그때 여기 편들었다 저기 편들었다 하면서 국제관계에서 혼자 고립돼 있는 그리고 동네북처럼 때리면 거기에 따라서 흔들리는 그러한 외교를 펼치면 매우 국가의 장래가 위험해진다. 일시적 어려움 있다하더라도 원칙과 가치에 입각해서 우리가 협력할 것에 대해서는 가장 신중하게, 우리의 국익과 근본을 넘어서는 것에 대해서 흔들고 압박하는 것은 일시적 불이익 있더라도 흔들림 없이 간다는 원칙에 입각한 외교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본도 역사 주권 영토 문제 등 부적절한 도발에 대해서 굽힐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런 점들에 대해서 무엇보다도 국내 정치에 이용하지 않는다, 어떤 이슈가 발생해도 냉철한 국익과 미래를 바라보고 늘 해법을 도모해 나가는 보다 실력과 실익에 기초한 외교를 펼쳐 나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부 외교는 북한과의 희망사항이 출발점이 되고 끼워 넣는 외교였다는 점, 일본은 국내 정치에 이용하는 방식이 되다보니 더 큰 원칙, 장래에 대한 외교 복안이 흔들린 시기였다. 저는 제가 대통령 되면 외교의 바탕을 원칙과 장기적인 안목, 국익과 실리에 입각해서 다시 정리하는 것에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

▲(사회자) 공통질문. 국민의힘 단독으로 정권교체 불가능한거 아닌가. 윤석열 총장과 합쳐야 가능한거 아닌가?

= “지난해 총선 패배 이후에 국민의힘 내에서는 정권 교체 희망에 대해서도 상당히 어렵게 생각하는 패배주의적인 분위기까지 있었던 게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정권교체 희망의 불씨를 되살려내려면 그런 의미에서 윤석열 총장의 역할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데에서 정권교체가 공식 시작됐다. 그런 면에서 윤석열 총장을 흔들거나 지지율 흔들린다 해서 무너뜨리면 지지가 야권으로 온다는 것은 너무나 짧은 생각이다. 지지율 흔들리면 오히려 여권 지지율이 올라가는 현상이다. 그런 면에서 적이 아니라 동지, 야권 전체의 국민 지지를 파이를 키워야 하는 관계다. 그런 점에서 현재 국민의힘 단독만으로 정권교체가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그런 면에서 윤석열 총장과 힘을 합해야 하고 윤석열 총장에게 쏟아지고 있는 지지를 우리가 온전하게 하나로 합쳐내야만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단순히 국민의힘 내에서 경선주자라는 그 입장에 충실하겠지만 이것을 넘어서서 야권 전체를 하나로 아우르고 서로 생채기 내는 소모적 경쟁을 넘어서서 국민 전체를 바라보는 정권교체 파이를 키울수 있는 구심으로서의 역할을 위해서 발언과 행동해나갈 생각디다.”

▲국가가 기회가 되어주는 국가 찬스. 그런데 제주에서도 손길이 필요한곳이 많다. 제주 가장 큰 현안 제2공항, 최근 논란되고 있는 국민의힘 제주도당 문제.

= “제주 관련된 일들에 대해서 제가 지사직을 수행하는 순간까지 제가 챙길 수 있는 도민들의 문제 여러 삶의 문제는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 말씀하신 부분 중에 제2공항은 현 정부의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태도와도 관련있다. 가덕도 쏟는 관심과 대통령의 영향력의 10분의 1만 쏟았어도 이러한 갈등, 지지부진 없었을 것이다. 이것을 앞으로 국정 운영을 다시 잡아나가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풀어나갈 생각이다. 그 외에 여러 가지 제주도에서 있는 정책 문제에 대해서 제가 도지사로서 책임 다하면서 잘 챙기겠다.”

▲ 코로나로 활동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까지 여론 지지율 5% 미만 상황인데, 반등기회 어떻게 마련하나?

= “재 지지율이 낮다. 이제 8월부터 국민의힘 경선이 시작되고 수많은 검증, 토론 거치게 된다. 그동안 여러 준비 과정 통해서 앞으로 대한민국이 어떻게 가야 하는지 어떤 나라 만들지, 어떤 방법으로 어떤 사람들과 만들지 준비돼왔던 비전과 계획을 국민들 앞에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그런 것을 통해서 앞으로의 지지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 비록 지금은 지지율이 낮은 수준에 있지만, 경선 본격화될 때 누가 문재인 정부와 대척점에 있었냐보다 누가 대한민국을 잘 이끌고 만들 수 있는지 준비돼 있느냐에 질문의 초점이 바뀔 것이다. (그렇게되면) 원희룡 가치 재발견 하게 되리라 믿는다.”

▲당에서 현재 8월이나 11월이냐, 8월 경선 시작할거냐. 11월은 당 후보 선출인데, 이준석 대표가 페이스북에 8월이냐 2월이냐. 외부 단일화되면 2월까지 단일화되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윤총장이 당 밖에 있으면 이준석 대표는 8월 11월 얘기하는데. 같이 안고 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2월까지 단일화가 지지부진해도 이 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밖에 있든 안에 있든 국민의힘 경선 자체 일정과 방식에 대해서 진행되야 한다. 바깥에 있는 유력 후보가 있다면 합쳐야 하지 않겠나. 합치는 방법과 시기는 다 열어놔야 한다. 가장 큰 우리 목표와 기조는 어떻게 정권교체 할 건지, 어떻게 본선 필승후보 만들 건지. 원팀이 될 것인가. 그런 면에서 방식, 당에 있냐 밖에 있냐 이런 점들에 대해서 큰 원칙 하에서 방법 찾아갈 문제다. 무엇보다도 현재 그런 방안 놓고 들어와라 말아라 그때 되면 문닫는다는 식으로 압박, 밀당은 공감하기 보다 서로 신뢰와 앞으로 많은 가능성 두고 협의 가능한 관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 앞으로 여당도 그렇고 야당도 그렇고 정부도 그렇고 내년 3월까지 가는 과정에서 지금은 우리가 상상하지도 못하는 일들이 5가지가 일어날지 10가지가 일어날지 저도 모르는 상황이다. 큰 틀의 원칙, 제1야당으로서 이준석 대표나 저같이 대의명분에 대해서 좀더 진정성 있게 고민하는 것에 대해서 어떤 상황에도 힘 합하고 원팀되고 가장 승산 있고 필승후보 뽑아내고 그를 중심으로 뭉친다. 모든 발언과 행동. 그런 결과 최종 주자로 제가 서있을 것이지만, 개인전과 동시에 단체전이라는 점 져버리지 않고 역할 충실히 할 것이다.”

@ 제페토 만남

▲사회자 : 제페토 포코지니께서 제페토랑 비트코인 하시는 이유 있냐?

= “저는 지금 다가와 있는 미래 세계를 체험하기 위해서이다. 제가 ‘클라쓰가 다른 나라 , 차원이 다른 대한민국” 표어를 내걸었는데 우리 젊은 세대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다. 앞으로 열리는 디지털 세상, 탄소제로 세상에서 대한민국 젊은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기성세대가 기득권으로 규제 막고 있는 것을 과감히 풀고 젊은 세대가 자유가 공존하고 미래에 도전하면 대한민국이 정말 ’클라쓰가 다른 나라‘가 될 것이다. 주역이 젊은 세대라서 젊은 세대들이 지금 일상에서 소통하고 즐기고 있는 그러한 문화에 대해서 저도 체험을 통해서 배우고자 한다. 좀 서투르더라도 함께하자는 뜻을 좀 좋게 받아들여주시기 바란다.“

▲회자 : 일러버 께서 요새 젠더갈등 논란 많은데 지사님 생각은?

=“젠더갈등이 정말 심각하다는 것을 그동안 제가 알았던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절감한다. 특히 젊은 남성들, 군복무로 인한 학업 단절도 있고 막상 취직하면 경찰이 되거나 했을 때도 곳곳에 여성 근무자들이 많아지면서 피해의식. 심지어 데이트, 결혼, 가사 등에 대해도 부담은 그대로 있고 인정은 못 받고. 불이익 넘어서 역차별까지 호소하는 경우도 많이 접하고 있다. 그런 점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잘 개선될 수 있도록 좀 더 이해하고 이런 문제들의 원인과 해법 찾아서 실제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할 것이다.”

▲ 대선 어려운 길 들어섰는데 국민이 생각하는 거 말고 원희룡 지사가 생각하는 장점, 성격 추진력에 대해 예를 들어주시라.

= “우선 저는 공직을 수행하는 동안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로서 자세와 자기 관리가 철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권력이 높은 게 아니라 국민이 높고 권력은 국민의 살림을 낫게 하기 위한 도구이다. 그런 점에서 공직의 사명에 충실하고 공직 자세와 무엇보다도 권력이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보시면 원희룡이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리라 믿는다. 또 하나는 자기 관리 철저하다. 제가 목동 아파트 국회의원 12년 간 하면서 살고 있었는데 제주갈 때 전세 놓고 가라고 했지만 공직자는 그래선 안된다 생각해서 팔고 갔다. 그사이 10억 올랐다. 10억이 제 재산에 비해서 큰 돈이다. 그에 대해서 눈길 한번 주지 않았다. 공직자는 당연히 그래야 하기 때문에, 공직으로 봉사할 기회 얻은 것 자체가 모든 것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공직자로서의 자기 관리에 있어서 단호한 자세, 앞으로 사상 최고의 네거티브 인신 공격전이 벌어지더라도 원희룡은 무언가 튀어나올까 가슴 졸일 필요 없다. 정치가 다른 사람과도 만나고 온갖 경우 부딪히고 선거에 당선되고 나면 180도 달라지는 사람들도 많고 특히 자기보다 약하거나 자기보다 정치적으로 우위에 있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 공격성을 발휘하는 경우 있다. 근본적으로는 인간이 존중되어도 된다는 점에서 인간은 누구나 다 약하 존재이고 서로 상대적인 존재라는 인간에 대한 생각을 신념이자 바탕에 두고 있어서 근본적으로 겸손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면서 해법을 찾으려는 바탕이 깔려 있다는 점이 제가 생각하는 점이다. 진정성으로 다가가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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