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창작 오페라 '이중섭' 평가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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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창작 오페라 '이중섭' 평가 보고회
  • 김동훈 기자
  • 승인 2019.12.19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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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된 의견 반영 보완하여 완성도 높은 대표 문화콘텐츠로 공연

서귀포시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이중섭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중섭 작곡을 맡은 현석주씨를 비롯해 이장직 음악평론가, 이동호 서귀포관악단지휘자, 최상윤 서귀포합창단지휘자, 김숙영 연출가, 신선섭 노블오페라단장, 고귀혜 SNS 시민기자단 대표와 서귀포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페라 <이중섭>은 2016년 이중섭 탄생 100주년 기념을 기념한 첫 공연을 시작으로 3년에 걸쳐 수정 보완되어 전막 오페라 버전 완성작의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 10.11~10.12 2일간 서울 오페라 페스티벌 폐막작으로 초청, 첫 도외무대에서 청중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오페레타와 달리 개인핀 마이크 없이 성악가의 역량으로 무대를 채우는데 있어 반주소리로 가사 전달이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막 표현은 몰입감을 떨어뜨린다는 의견, 현악앙상블을 추가하여 작년보다 부드러운 음악을 표현하였으나 좀 더 섬세한 표현을 위해서는 관악부분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등이 나왔다.

서귀포시에서는 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보완하여 내년도 시민들에게 완성도 높은 오페라 버전 이중섭을 선보이고 서귀포시 대표 문화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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