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 : 변소(옛 재래식)를 뛰쳐나와 마을을 돌아다니는 돼지
[예문]
“자인 느량 뭣사 ᄒᆞ여뎅겸신디사 가름도새기추룩 그자 동넬 으슬랑으슬랑 뎅겸시
(자인 느량 뭣사 허영뎅겸신디사 가름도새기추록 그자 동넬 으슬랑으슬랑 뎅겸시
메. 어딜 감신디 들으민 곱닥ᄒᆞᆫ 양지에 빙색이 웃임만 ᄒᆞ곡, 반두루웨엔도 ᄀᆞᆯ아라마
메. 이딜 감신디 들으민 곱닥헌 양지에 빙색이 웃임만 허곡. 반두루웨엔도 골아라마
는 넘이 아꼽다게”
는 넘이 아꼽다게“)
[낱말]
[자인] 저 애는
[야이] 이 애
[자이] 저 애
[가이] 그 애
[느량] 늘
[뭣사 /멋사] 무엇을. 뭘
[ᄒᆞ여뎅겸신디사] 하고 다니는지
[가름도새기 /가름뒈야지 /갈름도새기] 우리를 나와 마을을 돌아다니는 돼지
[~추룩 /~ᄎᆞ록 /~처록 /~처름 /~초록] ~처럼
[그자 /거자 / 거저 /기자] 그냥
[으슬랑으슬랑 / 어슬랑어슬랑 / 으실랑으실랑] 어슬렁어슬렁
[뎅겸시메 ] 다니고 있더군
[감신디] 가는지
[들다 ] 묻다
[곱닥ᄒᆞ다 / 곱ᄃᆞ글락ᄒᆞ다 / 곱들락ᄒᆞ다] 곱다랗다
[양지 /ᄂᆞᆺ] 얼굴
[빙색이 / 빙싹이 / 빙삭이 / 뱅삭이 / 벵삭이 / 벵섹이] 빙그레 웃는 모양
[웃임만] 웃기만
[반두루웨 /반두뤠] 정신이 조금 이상하거나 온전치 못한 행동을 하는 사람
[넘이 ] 너무
[아꼽다]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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