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TS바이러스 검출, 진드기 매개감염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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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바이러스 검출, 진드기 매개감염 주의 당부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19.05.1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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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채집한 참진드기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바이러스 검출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하 SFTS) 바이러스가 검출돼 철저한 주의가 바라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하 SFTS) 환자발생지역 및 오름 등에서 진드기를 채집해 분포 및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환자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4월에서 10월까지 월 1회 SFTS 바이러스 감염율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환자발생지역 8개 지점을 대상으로 월 1회 SFTS 바이러스 감염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4월에 채집한 참진드기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해는 13개 지점(월 1회)을 대상으로 SFTS 바이러스 감염률 조사를 했으며, 8월에 채집한 진드기(1개 지점 2회)와 9월에 채집한 진드기(2개 지점 각 1회)에서 SFTS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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