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 산행 전면 금지
상태바
2022년 새해맞이 한라산 야간 산행 전면 금지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1.11.17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평상시와 동일하게 탐방예약제 운영
한라산국립공원 유튜브 등 SNS로 새해맞이 일출 영상 공개 예정
2022년 1월 1일 새해맞이 한라산 일출 동능정상 야간등반이 전면 통제된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대해 예약제로 아침 6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한라산 발 아래 낮게 깔린 구름 위로 새해 첫 태양이 치솟으며 흰구름이 실체를 드러낸다. 솟아오는 태양을 중심으로 황금빛 새벽이 다가온다. 새로 오르는 태양은 그 누구에게도, 그 어떤 사물에도 미치지 않음이 없다. 평화가 바로 이 아닐까. 제주도는 2022년 1월 1일 새해 한라산 해맞이 동능정상 야간등반을 전면 통제한다.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에 대해 예약제로 아침 6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2022년 1월 1일 해맞이 한라산 동능정상 야간산행이 전면 금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은 2022년 임인년 새해맞이 한라산 동능정상 특별 야간산행을 전면 금지한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매년 1월 1일 0시를 기해 성판악·관음사 코스를 통한 동능정상 야간산행을 허용해 왔으나 2022년에는 코로나19 예방 및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산행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월 1일에도 평상시와 같이 탐방예약제(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를 운영하며, 입산은 오전 6시부터 할 수 있다.

따라서 한라산국립공원은 도민과 관광객이 집에서도 새해 한라산 일출을 즐길 수 있도록 해맞이 일출 영상을 한라산국립공원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2022년 새해 일출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비대면으로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