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성 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국민의힘 제주도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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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 前 제주도 기획조정실장, 국민의힘 제주도당 입당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1.0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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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 탄력 받을 것 기대돼
"제주도 대중교통체계 혁신경험 등 고향발전에 기여하고 싶다"
현대성 전제주도기획조정실장이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입당,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성 전제주도기획조정실장이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입당,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제20대 대선운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성 전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이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입당해 대선 및 지방선거 승리에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성 전 실장(1961년 생)은 한경면 고산리 출신으로 지난해 말 38년 6개월에 걸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사관(2급)으로 명예퇴직한 행정 전문가로 도정의 핵심축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며, 퇴직과 함께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현대성 전 실장은 자신의 공직생활 중 제주특별자치도 대중교통과장과 교통항공국장, 기조실장 등을 역임하는 동안 버스 개편과 렌터카 총량제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대중교통 체계 혁신과 도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해 쏟았던 역량과 노하우를 고향 발전을 위해 매진하고 싶다고 입당 소감을 밝혔다.

그가 출마를 준비하는 한경면·추자면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인구소멸 지역으로 위기상황에 직면한 곳이다.

현대성 전 실장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편으로 우선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하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치권에 입문하며 국민의힘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현 전 실장은 평소 자신의 정체성이 보수에 가깝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이후 보수 대결집은 물론 중도층으로의 유연한 확장을 견인함으로써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의 밀알이 될 것이란 의지를 표명했다.

고향인 한경면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북제주군청과 제주도청에서 요직을 맡았고, 중앙부처에서도 2년 간 재직하는 등 공직사회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창초등학교를 마친 이후 당시 한경면장을 역임했던 부친을 따라 제주시로 이사 온 그는 제주제일중, 제주고를 졸업한 후 공직에 입문했고, 이후 방송통신대 법학과와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치는 등 만학도로 열정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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