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1일 300명대 수준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 오전 11시 기준 6일 하루 추가 발생자가 369명으로, 6일 오후 5시 기준 첫 300명대인 312명이 추가발생한데 이어 300명대가 이어지고 있다.

월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현황에서도 2022년 2월 초순인 7일 현재 1405명이 발생해 월별 발생자수 첫 1000명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629명, 12월 930명, 올들어 1월 847명, 2월 7일 현재 140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에서는 1491명이 발생, 일일 평균 231.00명이고 전주대비 1071명이 증가했다.

특히 검사자수에 대한 확진자수 비율인 양성률을 보면 6일인 경우 11.5%, 5일은 10.4%, 4일은 7.9%, 3일은 3.36%로 나타나 갈수록 양성률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의 연령별 현황은 10세 미만 13.6%, 10대 18.2%, 20대 21.8%, 30대 15.8%, 40대 14.4%, 50대 8.0%, 70대 1.7%, 80대 이상 1.2%로 나타나 30대 미만이 53.6%를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나와야 할 상황이다.

한편 제주도는 3월 31일까지 도내 체류 외국인과 이동 불편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시 버스 4대를 이용해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센터 운영시간도 이 기간내 평일은 오전 8시 30분~16시 30분, 토요일은 8시 30분~낮 12시까지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