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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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프로젝트 기본계획 확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2.0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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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비만율 1% 낮추기 목표로 추진

서귀포시는 전국 최하위 수준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교육지원청, 시체육회 등), 서귀포시 3개 보건소와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건강지향적 정책추진에 행정역량를 집중하여 건강관리 자체가 즐거움이 되는 ‘신바람 나는 범시민 건강실천 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걷기 실천율, 비만율 등 전국 최하위 건강지표 개선을 위하여 【신체활동 강화+식생활 개선+음주문화 개선】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시민 맞춤 건강관리 ▲건강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서귀포시 비만율 1% 낮추기’를 목표로 추진한다.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은 서귀포시의 건강문제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민 건강생활수칙 개발·보급, 1733(하루 7천보 걷고 삼시세끼 삼삼하게) 건강실천 프로젝트,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의 협력을 통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캠페인, 시민주도 건강한 생활터(마을, 직장) 만들기에 주력한다.

시민 맞춤 건강관리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맞는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확대, 메타버스 기술을 통한 보건사업 패러다임 전환,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걷기 사업을 활성화하고,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맞춤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건강한 환경조성은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산책로 및 주변환경 정비, 안전 보행 환경, 생활체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위생단체와 협업하여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 전개, 공직자 먼저 솔선수범 실천하는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21년 12월 전문가 간담회 개최, 1월 현안업무 토론회,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TF팀 구성 및 실무회의를 거쳐 지난 7일 언론, 교육청, 영양협회, 체육회, 통합건강증진사업단의 5개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 반영하여 수정․보안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향후 각 부서별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을 제출받아 2월 중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 3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오인순 서귀포시 보건소장은“이번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시민 참여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유관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도시, 행복한 서귀포시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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