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상태바
서귀포시, 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 위·수탁 협약 체결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2.17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신속 발주
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사계항 전경.
서귀포시가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사계항 전경.

서귀포시는 지난해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2022년도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된 사계항과 세화2리항 어촌뉴딜사업에 대하여 지난 10일 해양수산부 산하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과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해양수산부의 국책사업인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개발을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이다.

지난해 실시된 2022년도 어촌뉴딜사업 공모에는 전국적으로 54개 시·군·구에서 187개 대상지를 신청하여 최종 50개소가 선정되었다.이는 역대 최고 경쟁률(3.74:1) 기록한 상황에서 서귀포시는 4개년 연속 사업 선정과 더불어 사계항·세화2리항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이다.

이번 위·수탁 협약으로 서귀포시는 사업시행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의 행정절차 지원과 더불어 견실한 사업 수행을 위한 다방면의 자문계획 수립 등을 시행하게 되며,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항개발사업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기본·실시설계 수립, 지역협의체 운영, 시설물 공사감독 등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3년간에 걸쳐 국비 105억원을 포함한 총 150억원*을 투입하여, 어업기반시설 현대화와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을 통해 어촌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어촌뉴딜300사업 대상지를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소득 증대 등 어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 2022년도 사계항 어촌뉴딜300사업

산방산, 용머리 기암절벽, 형제섬 등의 역사자원과 해양레저, 지오트레일 및 올레길, 꿈드림 문화숲 등의 문화자원을 아울러 과거에서 현재까지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시간의 흔적, 사계해마(해안+마을) 여행을 떠나다’라는 비전으로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하여 ▲사계항 정비 ▲어구보관창고 ▲사계해변 침식방지시설 보수 ▲해양레저 기반시설 조성 ▲다이버샵 조성 등을 시행한다.

◇ 2022년도 세화2리항 어촌뉴딜300사업

마을 인프라인 가마초등학교와 천혜의 자연 자원인 아아용암해안과 황근, 인적 자원인 귀어·귀촌인과 지역민이 공존하여 활력있는 어촌을 만들기 위하여‘어린이가 꿈꾸어 희망이 자라는 활력어촌’을 비전으로 총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해수소통구 설치 ▲항내 안전기능 확충 ▲해녀탈의장 리모델링 ▲어린이 놀이터 및 다혼디센터 조성 등을 진행한다.

◇ 어촌뉴딜300사업 사업단계

사업 단계는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수립 ▲공사 착공 ▲공사 준공 ▲시설물 인계인수로 추진되며, 이번 달 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신속 발주를 통해 올해 9월 까지 기본계획 고시를 목표로 사업 진행에 박차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