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R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인 확진율 31.14%로 다시 높아지기 시작
6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양성률도 4.67%로 높아져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제주지역 1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 새로운 국면으로 들어갔다.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2.16.18시~17.18시) 동안 111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2월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는 8158명, 총 누적 확진자는 1만3666명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주요 현황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확진자 1114명중 도민은 1027명(92.2%), 도외 관련자 87명(7.8%)이다.
연령별 분포는 20세 미만이 388명(34.8%), 20~59세 625명(56.1%), 60세 이상 101명(9.1%)이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백신 접종률이 낮은 20세 미만 확진자 비율이 37%를 넘고 있다.
유전자 증폭검사(PCR)자와 확진자수 비율인 확진율도 31.14%로, 지난 15일의 37.39%를 보인 이후 16일 25.26%로 잠시 낮아졌다가 다시 30%대를 넘어 일주일간 확진율이 25.63%가 됐다.
도내 6개 보건소 신속항원검사 결과 검사자와 양성자 비륭인 양성률도 지난 11일 2.87%에서, 4.67%로 계속 올라가 주간평균 3.63%를 보이고 있다.
병상가동률은 확보병상 816병상중 입원병상 354병상, 43.38%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중등증 345병상중 입원병상 138병상으로 40%가 가동되고 있다.
제5생활치료센터도 확보병상 437실 가운데 입원실 216실로 49%를 가동 중이다.
격리 중인 자는 4700명이다.
제주지역 백신접종은 전체 인구대비 1차 완료자 86.9%, 2차 완료자 85.9%, 3차 완료자 56.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