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능한 경제대통령은 새빨간 거짓말”
상태바
“유능한 경제대통령은 새빨간 거짓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2.21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대위, 광양로터리 유세에서 이재명 후보에 맹공
“대장동 비리, 배우자 불법 갑질, 국민 기만”질타
“무너진 공정과 상식 바로 세울 윤석열 지지”호소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가 21일 오후 제주시 광양로터리에서 윤석열 후보 지시를 호소하는 집중적 유세를 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가 21일 오후 제주시 광양로터리에서 윤석열 후보 지시를 호소하는 집중적 유세를 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오후 제주시 광양로터리에서 필승유세를 갖고 대한민국과 제주의 승리를 위해‘국민이 키워낸 대통령 후보’윤석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필승유세에는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선대위원장, 김영라 선대위 여성본부장과 함께 윤재식 중앙위 시도당연합회장이 연단에 올라 정권교체를 역설했다.

허향진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가 스스로 유능한 경제대통령이라고 떠들고 다니고 있다”며 “이재명하면 대장동 게이트, 업무추진비 공금횡령, ‘소고기 법카’가 떠오르는데 경제대통령은 이 후보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새빨간 거짓말이다”고 직격했다.

허 위원장은 이어 “이 후보는 국가예산으로 지원돼야 하는 기본소득을 풍력이나 태양광 같은 제주의 자연자원으로 돈을 벌어 선심쓰겠다고 한다”며 “제주도가 번 돈으로 이재명 후보가 생색내겠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맹비난했다.

또 김승욱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비리의혹과 말바꾸기 등을 언급하며 “국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자가 대통령이 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 후보 본인의 대장동 비리도 모자라 배우자인 김혜경씨는 법인카드, 관용차를 불법 제공받아 국민의 세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국민들게 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어떻게 여당 대통령 후보라고 전국을 돌아다니는지 참으로 뻔뻔하다”고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가 21일 오후 광양로터리에서 필승유세를 가지고 윤석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가 21일 오후 광양로터리에서 필승유세를 가지고 윤석열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김영라 위원장은“지난 5년간 문재인 정부의 정책은 사탕발림에 듣기 좋은 말들로 포장했지만 돌아온 것은 피폐해진 국민들의 삶, 집값과 세금 폭등 뿐이었다”며“대한민국을 퇴보시키고 서민들의 삶을 망가뜨린 배은망덕한 정권에 이 나라를 더 맡길 수 있느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는 통합의 정치, 신뢰의 정치를 반드시 해낼 것”이라며 “무너진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는 정치로, 진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윤재식 회장은 “민주당 정권은 민생을 파탄내고, 독선과 무능, 불공정으로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려왔다”고 정권교체론을 환기시키며 “‘쪽집게’제주민심의 선택이 윤석열이 되어 정권교체의 태풍이 제주에서 시작되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에앞서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 혼디유세단은 제주시 신광사거리와 용문로터리,서문로터리를 돌며 거리인사와 게릴라 유세.홍보활동을 이어갔다.

각 당협 선대위도 유세차량 및 율동팀을 동원, 지도부와 선거사무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제주시 오라오거리,연동 신시가지 대림아파트, 인제사거리, 일도지구하나로마트와 서귀포시 중앙로터리, 동홍동 대림아파트, 대정 오일장 등에서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이날 당협별 유세에는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선대위원장, 김승욱 제주시을 당협선대위원장, 허용진 서귀포시 당협선대위원장을 비롯, 김황국 도의원, 김철웅·하민철 도의원 출마예정자 등이 연단에 올라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