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율 31.9%로 높아지고, 신속항원검사 양성률도 6.49%로 최고치
백신 접종률 낮은 20세 미만 세대서 35%(456명) 발생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80대와 90대 환자 2명이 21일 숨져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망자는 17명이 됐다. 80대는 18일, 90대는 20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중 사망했다.
또 이날 코로나19 바이러스 추가 확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고치인 1301명이 발생했다. 이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2명이다.
이로써 제주지역 코로나19 바이러 확진자 누적수치는 1만8484명이고, 올해 2월달에만 전체 누적 확진자의 70.2%(1만2976명)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코로나19 주요 현황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신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 1301명 가운데 93.8%(1220명)가 도민이고, 도외 관련자는 6.2%(81명)이다.
연령별 확진자 분포는 20세 미만이 35%(456명), 20~50대 56%(730명), 60대 이상 9%(115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PCR 검사에 의한 확진율은 31.92%로, 20일 25.82로 낮아졌다 다시 상향커브로 나타나고 있다. 날짜별 확진율 변동 추이는 16일 25.26%에서 17일 31.14%, 18일 34.12%, 19일 39.57%로 점점 높아가는 추세로 이어져 왔다.
도내 6개 보건소의 신속항원검사에 의한 양성률도 6.49%로, 이 검사가 시행된 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773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일평균은 1105.43명, 전주 대비 4288명이 늘었다.
병상 이용상황은 확보병상 816병상중 42.4%(121병상)가 가동중이다. 중등증 병상 345버ᅟᅧᆼ상중 117병상이 입원중으로 33.91%가 가동중이다. 또 위중증 입원병상은 2병상으로 확보병상 22개 가운데 9%가 가동중이다.
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1차 완료자 87%, 2차 완료자 86%, 3차 완료자 5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