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의 파수꾼‘바다환경지킴이’본격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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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바다의 파수꾼‘바다환경지킴이’본격 활동 시작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2.23 0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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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96명, 2월18일부터 현장배치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상시수거 체계의 주축이 될 청정 제주 바다의 파수꾼‘바다환경지킴이’가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는 189명이 신청하여 서류전형, 체력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96명을 최종 선발했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해보다 23명이 증원된 96명을 선발하였으며, 2월 18일부터 9월 31일까지 약 7개월간 읍면동에 배치되어 해양쓰레기 수거와 해양환경 보호 모니터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바다환경지킴이 최종선발자 96명 중 성별비율은 남성 83명(86.4%), 여성 13명(13.6%)이며,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2명(2.1%), 40대 6명(6.2%), 50대 18명(18.7%), 60대 60명(62.6%), 70대 10명(10.4%)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에는 바다환경지킴이 73명을 선발하여 7개월간 해양쓰레기 879톤을 수거한 바 있다.

고민수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바다환경지킴이를 지속적으로 증원하는 한편 지역주민・단체와 연계하여 자발적인 해양정화 활동이 확산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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