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2만3810명, 2월달에만 1만8302명 신규발생
지난 23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사망한데 이어 24일 또다시 80대와 70대 2명이 사망했다.
지난 23일 70대, 80대, 90대가 17일과 21일, 22일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중 이날 사망했다.
이어 24일 70대가 22일 확진판정 받은후 치료중 사망했고, 80대는 24일 사망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발표됐다.
신규 확진자도 24일 2062명으로 1일 2000명대를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갈수록 위협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은 1040명이다.
제주지역 누적 코로나 확진자는 2만3810명, 2월들어 확진자는 1만8302명이다.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며 PCR검사자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23일자로 제주보건소 등 제주시 3개 보건소가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 이외의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시키는 엄중한 조치를 내렸다.
제주도가 24일 오전 발표한 바에 따르면 확진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미만이 31%(647명), 20~50대가 59%(1220명), 60대 이상이 10%(19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10세 미만인 0~9세 까지의 영유아가 17.3%로 나타나 접종률이 낮은 연령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유전자 증폭검사에 의한 확진율이 24일 40.47%로 나타났다. 확진율 추이는 지난 18일 34.12%, 19일 39.57%, 20일 25.82%, 21일 31.89%, 22일 36.23%, 23일 32%로 30%대를 이어오다 24일을 기해 40%대로 들어서 위협이 점점 다가옴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신속항원검사에 의한 양성률도 6.15%로 주간평균 5.06%로 집계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제주지역 총 확진자는 1만144명, 일평균 1449명, 전주대비 5107명이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