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훈훈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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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훈훈한 지원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3.02 0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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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관심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도와 ‧‧‧‧‧‧‧1만3456가구‧17억원 지원
서귀포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했다. 1만3456가구에 17억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 지원했다. 1만3456가구에 17억원을 지원했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시 희망복지지원팀 및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

겨울철은 계절형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으로 인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이다. 이에 우리시는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등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1만3456가구와 공적지원 외에 외부지원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총 17억원 상당의 현금과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하였다.

주된 지원 사항에는 겨울철을 대비하여 주거취약가구(21가구) 및 고난도 사례관리가구(9가구)에 난방용품세트 지원 및 읍면동별로 생필품, 겨울이불세트 등 671가구, 41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취약한 사회복지이용시설(25개소) 입소자를 대상으로 방한용품(겨울양말) 950켤레, 346만8000원을 지원하였으며, 긴급 위기사유가 발생한 가구에 긴급지원 및 위기가구 지원, 에너지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공급지원 등으로 수혜의 폭을 확대했다.

#정방동에서는 장기간 절벽 위 텐트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동맞춤형복지팀의 주기적인 방문과 면담 실시로 임시 거주하는 텐트를 철거하고 매입임대 주택으로 입주 지원하였으며, 새로운 주거지에서 적응을 잘 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례관리를 진행중이다.

#성산읍에서는 출소 후 거처를 정하지 못하고 조천읍, 성산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하고있는 대상자를 성산읍 생활환경팀이 발견하여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하여 당장의 거처가 없는 대상자를 사랑원으로 연계하였고, 성산읍 거주를 희망할 경우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표선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강성훈‧김수지 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하여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기도 하였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위기상황에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신속한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더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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