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3명이 코로나19로 사망한데 이어 28일에 또 80대 1명이 사망해 제주지역 코로나19 사망자는 26명이 됐다.

이날 사망한 80대는 지난 28일 사망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월 1일 하룻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0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3만4180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2일 코로나19 주요 현황 및 대응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규확진자 중 도민이 89.7%(1980명), 도외인 10.3%(227명)이다.

연령별 발생분포는 10세 미만 16.5%, 10대 14.7%, 20대 15.3%, 30대 15.5%, 40대 16.8%, 50대 10.4%, 60대 6.8%, 70대 2.6%, 80대 이상 1.7%이다.

20세 미만인 그룹에서 전체 확진자의 30.6%인 675명이 발생해 백신 접종률이 낮은 세대의 방역대책이 아쉬운 실정이다.

확진율은 31.67%로 나타나 28일의 41.96%보다 다소 낮아졌다.

또한 일주일 동안 확진자 발생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감염자 한 사람이 4.8일 뒤에 몇 명 정도까지 전파시킬 수 있는가를 나타내는 통계지수인 재생산지수는 1.35로, 5일 후면 2979명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최근 일주일동안 제주지역 코로나19 발생 현황은 총 1만3936명이 발생해 일평균 1991명, 전주 대비 5360명이 증가했다.

지난 2월 한달 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672명이다.

김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