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의 타당성 유네스코 제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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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애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의 타당성 유네스코 제소할 것”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2.04.12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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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 유네스코 등재 취소 위험" 경고
장정애 도지사 예비후보
장정애 도지사 예비후보

무소속 장정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소재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와 IUCN (국제자연보존연맹)의 세계자연유산의 보존 및 보호에 관한 협약을 위반하는 시설이므로 이 사실을 UNESCO 세계유산위원회와 국제자연보존연맹에 제소할 것"이라 밝혔다.

장정애 예비후보는 “월정리에 있는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자연유산이다. 유네스코는 세계자연유산 구역을 역사문화환경으로 규정하며 이를 손상 혹은 파괴하는 행위가 자행될 시, 등재취소 판정을 내리게 된다. 세계적으로 그 희귀성과 학문적 연구와 보전의 가치를 인정받은 최고의 자연유산인 용천동굴과 당처물동굴의 ‘역사문화환경’ 내부에 설립된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은 명백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협약 위반시설이므로 UNESCO의 등재취소 처리를 받게 될 위험을 자초한 것임”을 경고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와 같은 현안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하여 4월 12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철거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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