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 의원시절 보좌진 성범죄 사건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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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의원시절 보좌진 성범죄 사건 사죄하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1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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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 기자회견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선대위 여성위원회(이하, 여성위원회)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가지고 더불어민주당의 성범죄 폭발 현상이라 할만하다면서, 오영훈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여성 신체 불법 촬영 성범죄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여성위원회는 기자회견문에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권력형 성범죄와 성희롱, 나아가 성범죄 은폐 등이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있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의 보좌관 성폭행 사건 및 2차 가해 사건, 최근에는 자신의 보좌진에 대한 성폭력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됐고, 어제는 박완주 의원 지역 보좌관이었던 인사가 인턴 직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제보가 모 방송에 서 보도됐다”며 가히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폭발 현상이라 할만하다고 했다.


여성위원회는 “지난 2021년 8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고, 당시 오영훈 의원 A 보좌진이 수차례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한 의혹에 대해 은폐하기에 급급하다 결국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혐의를 인정하는 일이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도민들의 공분을 자아냈다”면서 오영훈 의원실 A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이 경찰에 의해 정식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위원회는 당시 중앙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영훈 의원실 한 관계자는 “‘우리 의원실 비서가 불법촬영 협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 ‘A씨가 오전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가정사 때문이라고 했다. 오후가 돼서야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영훈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실에서 이미 나간 분’이라고 선을 그었다”고 했다.


여성위원회는 “이게 전부다”라며 “오영훈 후보는 의원시절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오영훈 의원에게 묻겠다. 성범죄 사건 보좌진이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될 것이고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본 것인가?”라면서 후안무치이고 뻔뻔함의 극치라 비판했다.


여성위원회는 “오영훈 후보는 2018년 9월 5일 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점검(일명 몰 카범 처벌)을 신설하는 성폭력방지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한 바 있다”면서 “입법 발의할 때는 성범죄 사건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주장하고, 막상 보좌진이 성범죄를 저지른 데 대해서는 침묵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행태가 공정과 상식에 부합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여성위원회는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일 수밖에 없는 우리 여성들을 대신하여 허향진 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는 오영훈 후보에게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건의 경위, 보좌진의 사직 과정, 사건 결과 등에 대해서 도민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책임지고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거듭 밝혔다.



[허향진 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 기자회견문 전문]

오영훈 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여성 신체 불법 촬영 성범죄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죄하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권력형 성범죄와 성희롱, 더 나아가 성범죄 은폐 등이 국민들을 크게 분노하게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의 보좌관 성폭행 사건 및 2차 가해 사건이 있었다. 최근에는 자신의 보좌진에 대한 성폭력 의혹으로 박완주 의원이 민주당에서 제명되었다. 어제는 박완주 의원 지역 보좌관이었던 인사가 인턴 직원에게 성폭력을 가했다는 제보가 모 방송에 서 보도되었다. 가히 더불어민주당 성범죄 폭발 현상이라 할만하다.
지난 해 2021년 8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오영훈 의원 A 보좌진이 수차례 여성의 신체일부를 불법 촬영한 의혹에 대해 은폐하기에 급급하다 결국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혐의를 인정하는 일이 언론에 보도되며 많은 도민들의 공분을 자아냈었다. 오영훈 의원실 A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은 경찰에 의해 정식으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중앙의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영훈 의원실 한 관계자는 “우리 의원실 비서가 불법촬영 협의로 조사받고 있는 것은 맞다”고 인정하면서 “A씨가 오전에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가정사 때문이라고 했다. 오후가 돼서야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오영훈 의원실 관계자는 “의원실에서 이미 나간 분”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게 전부다. 오영훈 후보는 의원시절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고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오영훈의원에게 묻겠다. 성범죄 사건 보좌진이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유야무야될 것이고 아무런 문제가 안 된다고 본 것인가? 후안무치이고 뻔뻔함의 극치이다.
오영훈 후보는 2018년 9월 5일 불법촬영기기 설치에 대한 점검(일명 몰 카범 처벌)을 신설하는 성폭력방지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개정법률안을 공동발의한 바 있다. 오영훈 의원 보좌진이 저지른 성범죄 등을 처벌하는 내용이었다.
입법 발의할 때는 성범죄 사건에 대한 단호한 처벌을 주장하고, 막상 보좌진이 성범죄를 저지른 데 대해서는 침묵으로 위기를 모면하는 행태가 공정과 상식에 부합할 수 있는가?
성범죄 사건의 피해자일 수 밖에 없는 우리 여성들을 대신하여 허향진후보 선대위 여성위원회는 오영훈 후보에게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성범죄 사건에 대해 책임지고 사건의 경위, 보좌진의 사직 과정, 사건 결과 등에 대해서 도민에게 자세하게 설명하고, 책임지고 공개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바이다.

2022. 5. 19.
허향진 제주도지사 후보 선대위여성위원회(위워장 오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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