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공영주차장 ‘주상복합주차장’으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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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공영주차장 ‘주상복합주차장’으로 재건축”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2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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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3층 규모 500대 수용하나 부지 활용·관리 문제 상존
"고층 재건축 경우 기존 문제 해결 및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
김철웅 연동갑 도의원 후보
김철웅 연동갑 도의원 후보

김철웅 제주시 연동갑 후보(국민의힘)는 20일 핵심 공약인 ‘도심 주차 문제 적극 해결’을 위한 첫 사업으로 신제주공영주차장을 ‘주상복합주차장’으로 재건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신제주공영주차장의 경우 2013년 1층·2단 242대 수용 규모로 건축됐다가 2017년 3층 4단으로 확장되면서 500대가 수용 가능하지만 부지 활용 효율성 제고와 관리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제주공영주차장은 연동 중심권의 1300평 넘는 상당한 면적의 금싸라기 땅인데도 불구, 주차장으로만 사용되고 있다”며 “밤에는 외지고 어두워서 여성들이 주차를 꺼린다는 민원도 있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신제주공영주차장을 고층의 주상복합 주차장으로 재건축할 경우 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음은 물론 침체된 주변 상권도 살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하 1·2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상가와 경로당과 문화공간 등 서비스 공간으로, 그리고 지상 2~3층엔 다시 주차장, 그 위는 올릴 수 있는 만큼 층고를 올려서 청년주택 등 임대주택 주거공간으로 건축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는 “이 프로젝트가 성사될 경우 토지 이용 효율성도 높아지고 주택 임대를 통해 수입이 생기는 만큼 지방재정에 도움이 됨은 물론 어두운 주차장 등 관리의 문제도 해결될 것”이라며 “특히 젊은이들이 거주하게 되면 상권은 자연히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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