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후보,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 즉각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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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후보,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 즉각 철회하라"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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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후보 대변인실 논평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노동자에게 사과하라
허향진 도지사 후보
허향진 도지사 후보

허향진 후보 대변인실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의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다음은 허향진 후보 대변인실 논평 전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도지사 후보는 대기업과 거대 노조의 기득권만 옹호하는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을 즉각 철회하고 도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한다.

노후화가 심각한 제주칼호텔 공공매입에 도민 혈세 687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제주칼호텔 공공매입이 노동자들의 생존권 보장, 즉 일자리 보장이라는데 대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오영훈 후보에게 묻겠다. 고용 인원이 10명이 채 안되는 중소기업들의 경우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공공예산을 투입해서 매입하겠다는 공약을 왜 하지 않나? 민간 대기업의 경우에는 혈세를 투입해서 매입해야 하는 것인가?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중요하지 않은 것인가?

특히, 오영훈 후보가 제주칼호텔을 매입하고 리모델링해서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구상은 유치하기 짝이 없다. 공공매입이 이뤄지면 일종의 공기업이 되는데, 공기업이 나서서 랜드마크를 만든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다.

오영훈 후보의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은 표가 많아 보이는 대기업과 거대 노조의 기득권만을 옹호하는 불공정담합 공약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회의원 3명이 모여 합의하여 만들어진 불공정담합 기득권 후보라 할 만하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칼호텔 공공매입 공약이 잘못된 것임을 지금이라도 인정한다면, 공약을 철회하고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노동자들을 비롯한 도민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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