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제주도당, 허위사실 유포 국힘 도당 위원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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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제주도당, 허위사실 유포 국힘 도당 위원장 고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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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긴급 기자회견 자처해 허위사실 유포… 위원장 사퇴해야”
국민의힘 "민주당 도지사 후보 의원시절 보좌진 성적 일탈 충격적"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23일 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국민의힘 김영진 제주도당 위원장을 제주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김영진 국힘 도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실체도 확인되지 않은 한 개인의 일방적 주장을 갖고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우리 후보를 비방했다”며 고발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 도당은 “공당 대표가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을 통해 마타도어를 자행한 부분은 언론을 무시하고, 알 권리를 빙자한 범법 행위와 다를 바 없다”며 “책임을 지고 도당 위원장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도당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와 관련해 마타도어 및 흑색선전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법률대응단을 풀가동,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근거 없는 흑색선전으로 민심을 현혹하는 세력들에 대해 그에 상응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3일 오전 오영훈 민주당 제주도지사후보가 의원시절 보좌진이 몰카 사건에 이어 또 다른 보좌진이 성적 일탈행위에 대한 훨씬 더 충격적인 내용의 제보가 잇달고 있다면서, 보좌진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데 어떻게 제주도를 관리할 수 있겠느냐면서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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