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후보, “지역감정 유발로 이익볼 사람 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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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후보, “지역감정 유발로 이익볼 사람 나는 아니다”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5.26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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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일 미니 인터뷰서 자신관련 핫이슈를 듣는다
“제주에 중앙정부와 소통역할 할 여당 국회의원 1석 필요”
기울어진 운동장서 민심 움직이기 시작…25~27일 골든크로스

부상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4일 오후 선거운동 후반 자신과 관련한 핫한 이슈를 푸는 미니 인터뷰를 했다.

부상일 후보는 최근 상대방으로부터 지역감정을 유발하고 있다며 공격을 당하는 것에 대해 “지역감정을 유발해 이익을 볼 사람이 누구냐, 나는 아니다”라며 설득력 있게 오해의 소지를 풀었다.

‘제주도가 전라도가 되었다’란 것은 선거가 끝나거나 하면 지도에 색깔별로 상황판을 그리는데 제주가 호남하고 같은 색깔로 표시가 되고 있는 것을 두고 한 말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감정 유발공세에 대해 반박하겠다면서 한 언론보도를 인용, 상대당 김한규 후보는 모 호남 단체의 대표와 ‘운명공동체’란 표현을 한 것을 봤다고 역공했다.

또 부상일 후보는 선거 막바지 자신은 상대후보를 좇아가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심이 움직이기 시작해 25~27일이면 골든크로스가 될 것이라 전망했다.

부상일 후보는 “제주의 힘만으로 살 수 있으면 좋은데 결국은 중앙정부의 도움이 필요하게 된다”면서 “이제 여당이 바뀌고, 새롭게 출발하는 정부와 소통의 창구역할을 할 창구 1석(국회의원 한자리), 국민의힘 후보를 당선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지역감정 유발은?

▲부상일 =“이거는 지역 감정을 조장한다고 하는 그 비판은 제가 지금까지 확인한 바로는 상대 후보 쪽인 민주당에서 그런 비판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선 저는 지역 감정을 조장하는 그런 의도 자체가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제가 토론회에서 얘기했었던 ‘제주도가 전라도가 되었다’라는 말을 용납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제가 원인분석을 했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살펴봐주셔야 제 말씀을 오해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그런 말을 했던 것은 우리 선거가 끝나면 선거 상황판 이렇게 있고, 그리고 이제 지도에 색깔별로 어느 당이 승리했는지 색깔별로 이렇게 쭉 표시가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표시를 보면 항상 제주가 호남하고 같은 색깔로 표시가 되어 왔습니다.

벌써 20년이 다 됐습니다. 정확하게는 18년이긴 한데 그 기간 동안 제주의 민심이 과거하고는 다르다는 것을 전국에 계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알게 된 것 같아요.

무슨 뜻이냐 하면 과거에는 제주도에서 대통령 선거 1등을 한 사람이 실제 대통령이 됐고, 제주도에서 다수당이 된 곳이 실제 다수당이 되었는데 그런 것을 두고 국민들은 제주가 전국 민심의 풍향계다 이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근데 이제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20년 전부터 제주는 파란색 지름의 파란색이죠.

더불어민주당이 색깔이 항상 파란색은 아니었지만 지금 파란색으로 항상 칠해져 있는데 최근에 들어서 이게 굉장히 의미 있는, 저희들이 걱정할 만한 그러한 투표 행태가 보인다.

그 점을 제가 얘기했던 것입니다.

우려할 만한 투표 행태의 대표적인 것은 사실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후보의 자질이나 정책 그 정당이 그동안 해왔던 것에 대해서 유권자가 심판을 하는 것이 선거인데 지금 제주에서 최근의 선거 양태를 보면 전국적으로 심판을 받은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서 전국적으로 심판을 받은 민주당이 제주에서만큼은 호남 지역보다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굉장히 높은 비율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승리를 했었어요.

그래서 아마 제주 언론에서도 똑같이 그 얘기를 했었을 겁니다.

이번만큼은 제주도가 전국 민심하고 달랐다.

그다음에 두 번째로 최근에 전략 공천을 받아서 제주에 내려온 김한규 후보가 본인도 인정하는 것처럼 자신이 어떤 선거구에 가서 선거를 치르려면 최소 6개월 길게는 한 2년 이상은 거기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제주도에서 그분이 내려와서 생활한 기간이 참

본인 말로도 열흘이 안 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론조사를 한 결과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죠.

그것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분들의 거의 모든 표를 다 흡수할 정도 그러한 투표의 형태를 가만히 보면 지지의 형태를 보면 투표에서 얘기하는 묻지마 투표 그것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대통령 선거 결과하고 비추어서 설명을 하더라도 묻지마식 투표가 훨씬 강하게 나타난다. 이거는 굉장히 큰 문제가 아니냐? 이 얘기를 하는 거 그런데 그 문제의식에서 과거의 사례들을 쭉 조사를 해봤더니 제주가 제가 4번의 낙선을 했습니다만 4번의 낙선이 단순히 제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했던 저의 생각이 조금은 순진한 생각이었을 수 있겠다.

이미 제주의 정치 지형은 기울어져 있는 것이 아니었을까. 그 점을 말씀드리고자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저는 호남을 비하하는 발언을 단 한 번도 없었는데 단 한 번도 없었는데 그거를 지역 감정을 조장한다고 하신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이렇게 반박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도민 여러분께도 한번 생각을 해 주십사 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지역감정을 정치에 끌어들인다면 그걸 끌어들임으로 인해서 이득을 보는 세력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아니고, 저는 오히려 그런 지역 감정을 만약에 끌어들였다면 아마 저의 지지율은 더 하락했을 것입니다.

그럼 제가 왜 지역 감정을 운운하겠습니까? 오히려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후보는 지난 5월 18일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오영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호남 향후의 신임 회장과 그 임원진 그리고 호남 향후에 호남 향후 다 호남 새마을금고, 거기 이사장님하고 같이 지지자 간담회를 열었다는 보도를 봤습니다.

그 지지자 간담회에서 어떤 말을 했냐 하면 김한규 후보는 ‘호남과 운명 공동체라는 말 까지했어요.

그걸 확인했어요. 그 얘기만 봐도 이러한 상황에서 과연 지역감정 운운을 하고 저를 그렇게 몰고 가면 정치적인 이득은 본인들이 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저는 학생 운동을 한 세대입니다. 그리고 학생 운동을 하면서 제주 4.3을 좀 더 깊이 알게 되었고 제주 4.3 특별법을 초안하고 지금도 제주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다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가리솥.18 정신을 왜 모르겠습니까 5.18 정신에 대해서도 저는 깊은 마음에 공감을 갖고 있는 사람 그래서 저희 보수당인 국민의 힘에서도 저는 중도 좌파 아니냐는 그런 농담도 듣습니다.

그런 제가 왜 호남을 비하하겠습니까? 호남의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저는 감히 국민의 힘을 지지해 달라는 말까지는 하지 못합니다.

염치가 없으니까.

그런 저에게 지역감정을 의논하고 실질적인 정치적인 이득은 자기들이 보려고 하는 김한규 후보와 민주당의 행태, 우리 도민분들이 꼭 알고 그들에게 채찍을 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하신 말씀 중에 호남과 운명공동체라는 말 얘기한 것은 확실합니까

▲부=제주 타임스의 보도가 됐습니다. 그 보도는 제주 타임즈의 사진을 제공한 것이 호남 향우(호남새마을금고)에서 제공했다고 5월 18일자 제주 타임스에 보도가 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그걸 봤을 때는 제주 타임지에 아마 호남 향후에서 보도 자료를 보내주거나 아니면 김한규 후보 쪽에서 보내줬을 가능성이 좀 있다고 보는데 그 보도된 내용을 그대로 말씀드리고,

-지금 선거가 거의 중반 전에 이제 들었었는데 현재 판세에 대해서 나름대로는 어떻게 분석하고 계시고 이 판세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 위한 어떤 전략이라든지 방법 이거에 대해서 좀 말씀해 주십시오

▲부=우선 지금 판세는 제가 추격을 하고 김한규 후보가 앞서 있는 상황입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던 것이고요. 오늘 다른 언론사에서 여론조사를 발표한다고 했는데 여론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추격을 한다는 말씀을 드린 것은 제가 볼 때는 지금 저의 지지율은 사람들의 민심이라고 표현하죠.

민심이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던 기울어진 운동장 제주가 지난 20년간 민주당 판세였다.

그래서 심지어는 김우남 후보나 또는 김한규 후보도 참석자 1 08:24

여기가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민심이 움직이고 있고 그게 저에 대한 지지로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근거는 어저께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제가 상승하고 김한규 후보는 정체된 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보통 골든 크로스라고 하죠. 지지율이 제가 추격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높게 나타나는 그 시점 골든 크로스 시점은 5월 한 25일에서 27일 사이 이때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부상일 후보께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말씀해도 괜찮습니다.

▲부=이미 보도된 내용에 보면 민주당에서 전략공천으로 저를 영입하려고 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있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살아온 이력이나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고맙지만 사양하겠다라고 밝히긴 했죠.

그러한 상황에서 김한규 후보가 공천을 받은 것입니다 만일 제가 민주당을 선택했다면 지금 김한규 후보의 자리에 제가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고민을 하고 이렇게 국민의 힘의 후보로 여전히 한 길을 가게 된 것은 이번 선거에서 아까 말씀드린 기울어진 운동장을 어떤 방법으로든 평평하게 만들어야겠다.

그게 지금 제가 해야 되는 그러한 정치인으로서의 소명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소명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처음 제가 출마하면서 말씀드렸던 견제와 견인이 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견제라 함은 다양한 정치 세력들이 이 제주의 정치 구조를 구성하고 있어야 그래야 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져서 서로 견제하는 기능이 작동한다는 의미를 말씀드리는 것이고요. 그리고 변인이라고 하는 것은 서로 의견이 다른 정치 세력들이 지혜를 모아서 하나의 합의된 안을 낸다면 우리 제주의 미래를 우리 제주도민 모두가 함께 견인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될 거라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번 이번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정권이 교체되고 바로 치러지는 선거입니다.

제주의 힘만으로 우리가 잘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현실은 결국 중앙정부의 지원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여당이 바뀌었습니다. 여당의 국회의원 1석이라도 우리 제주가 갖고 있지 않다면 중앙정부와의 소통 기능은 굉장히 축소될 것이고 위축될 것이고 우리 제주도민 여러분 이제 바뀐 정부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와 소통의 창구 한 석 부탁드리겠습니다.

저 부상일 벌써 14년간 5번의 도전을 할 만큼 오직 제주도민만 사랑하는 미련 곰탱이입니다.

이런 곰탱이가 한번 작심하면 얼마나 추진력 있게 이 일을 해낼 수 있겠는지 한번 생각해봐 주십시오. 자신 있습니다.

준비했습니다. 네 번의 낙선은 다른 후보에 비해 네 배 더 준비했다는 반증입니다.

실패 경험이 점점 중요해지는 이 시대 저같이 네 번 떨어져도 다섯 번 도전하는 그 뚝심까지 좋게 봐주시고요.

여당 국회의원 국민의 힘 기호 2번 부상이 꼭 선택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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