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40곳 추가 설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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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 40곳 추가 설치 등 추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6.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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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여름철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 조성 총력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하절기 폭염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여 안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음식점 40곳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추가 설치한다.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은 조리장 내의 온도와 습도를 측정해 실시간 식중독지수를 표시하고, 관심(파랑), 주의(노랑), 경고(주황), 위험(빨강) 등 식중독 위험을 4단계로 나타낸다.

이를 통해 조리 종사자가 음식물 취급 과정에 있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유도함으로써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시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220곳(일반음식점 169, 집단급식소 51)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전광판을 설치해 왔으며, 2020년에는 식중독 발생 제로의 효과를 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횟집 등 취약업소 320곳 대상 예방진단 컨설팅, 외식업소 50곳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집단급식소·음식점 운영자 383명에게 주기별 식품안전관리 문자전송 서비스 실시 등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강은석 서귀포시 위생관리과장은“하절기 식품위생 취급요령만 준수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라며,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올바른 손씻기와 물은 끓여먹고, 음식물은 익혀먹기를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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