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 동광마을 4․3길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걷기 행사, 참가자 호응 높아
서귀포시 여성공직자회는 6월 4일(토) 회원 및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안덕 동광마을 4‧3길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탐방길에는 작년 12월 제73주년 기념 국가인권위원장상을 수상한 홍춘호 제주4‧3해설사님과 함께하여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한 참가자는“공직자로서 4‧3이라는 제주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고 당시 11세이었던 해설사님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우리 지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서귀포시청 여성공직자회에서는 개인적으로 접하기 힘든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지 등의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업무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야외 단합 활동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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