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대상 「제주 역사와 4·3」아침 강연 … 21일 첫 공부모임
상태바
공직자 대상 「제주 역사와 4·3」아침 강연 … 21일 첫 공부모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09.22 08: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특별자치행정국 공부모임 발족 강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아침강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이 '제주역사와 4.3' 주제 아침강연.

제주특별자치도는 원활한 업무 수행과 직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21일 특별자치행정국 공부모임을 발족하고, 아침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제주 역사와 4·3」을 주제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박찬식 박사가 강사로 나섰고, 조상범 특별자치행정국장 등 특별자치행정국 직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제주역사를 중심으로 4·3을 바라보는 시선, 제주인의 정신, 4·3사건의 원인과 성격, 제주 역사 속에서의 4·3의 의미를 되짚고, 나아가야 할 미래 등을 함께 논의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000년 4·3특별법 통과 이후 진상규명, 보상, 재심, 가족관계 정정 등 진정한 명예회복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만큼 제주4·3의 정신을 알아야 도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면서 “현안을 중심으로 아침강연을 추진해 업무 이해도와 직무 능력 향상을 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공부하는 공직 문화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민선8기 들어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공부모임 등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방식의 업무 접근을 통해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