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몽호국·자주독립 되새기는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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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몽호국·자주독립 되새기는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2.10.1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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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읍민회, 15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서
항파두리 토성탐방 및 참여자 흥미끄는 프로그램 마련
전도 학생 드론영상 공모전 입상작 시상식과 전시도
오는 10월 15일 2022 제7회 항파두리 역사문화제가 열린다.
오는 10월 15일 2022 제7회 항파두리 역사문화제가 열린다.

2022년 제7회 항파두리 역사문화제가 오는 10월 15일 제주애월읍민회(회장 이광우) 주관으로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애월읍민회는 항파두리 역사문화제에 참가하는 도민과 청소년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고려와 몽고 연합군에 대항하며 제주까지 쫓겨온 삼별초의 항몽호국정신 및 자주독립정신을 일깨우고, 흥미를 끌 수 있는 행사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항파두리 역사문화제는 오전 1부와 오후 2부 순서로 나눠 운영한다.

15일 오전 11시 개회식에 이은 식후행사로 △소프라노 오능희와 테너 이승효 특별 초청 공연 △전도 학생 드론영상 공모 수상작 전시관 관람 등을 준비하고 있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는 △항몽순의 비 참배를 비롯 △애월민속보존회 길트기 걸궁 △지난해 행사 영상 상영 △어린이 제주전통무예단 시범 △제주도립무용단 진혼무 공연 △행사기 전달식이 이어진다.

오후 2부 순서로 △박근태 일영문화유산연구원장의 해설로 항파두리 토성탐방 △양정언의 제주어 노래 △홍세록 등 애월읍민회 회원이 펼치는 섹소폰 연주 △행복한 밴드의 공연 △오프닝 제주 공연 △마로의 국악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제주애월읍민회는 항파두리 역사문화제 행사로 지난 달 '전도 학생 드론영상 공모전'을 진행, 입상 작품에 대해 이날 개회식장에서 시상하고 작품 전시도 한다.

또, 항파두리 잔디광장에서는 행사기간 중 장터운영을 한다. 장터 프로그램으로 △역사코너 '고려 말 제주 QR퀴즈' △체험코너 '지름떡 만들기, 반려식물 만들기 등' △문화행사 '주말 벼룩장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민속놀이 게임' △현장 이벤트 '보물찾기,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된다.

행사주관측인 애월읍민회는 행사 참여자를 위한 교통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제1호차 △종합운동장(08:30, 12:20), ▲2호차 △금성리노인회관(08:30, 12:20), ▲3호차, 어도초등학교(08:30, 12:20) ▲5호차, △고성1리 입구에서 항몽유적지-유수암리 입구-장전초등학교-농업기술센터 주차장을 오가는 수시셔틀버스(09:00, 10:00, 13:00, 15:00, 16:10)가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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