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기탁금 7억 4200만원, 저소득층 1만 235가구, 복지시설 99개소 위문
강병삼 제주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설 맞이 사랑 나눔 지원 창구」로 나눔의 손길 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지난 1월 27일 보냈다.
제주시는 이번 사랑 나눔 지원 창구는 어려운 이웃과 훈훈하고 온정 가득한 명절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운영한 결과 총 163건에 7억 4200만원이 기탁됐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과 현금은 저소득층 1만 235가구에 4억 7220만 4000원, 사회복지시설 99개소에 3500만 원 상당이 각각 전달됐다.
주요 미담사례는 ▲(주)형제상사가 쌀(1000포, 3000만원 상당)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성심주방가구 쌀(100포, 300만원 상당) 기부 ▲㈜오쉐어 현금 300만원 삼도1동에 지정기탁 ▲ JDC 탐나는전 7000만원 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한 내용 등이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어 주신 이웃들에게 감사드리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며, “제주시도 한 걸음 더 다가가 민생 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 시정을 펼쳐 더욱 신뢰받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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