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여객선사·선박 애로사항 청취
-잦은 해무에 행락철 레저활동·조업 증가로 선박 충돌 많아
-잦은 해무에 행락철 레저활동·조업 증가로 선박 충돌 많아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봄철(3월~5월)을 맞아 3월 15일부터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안전캠페인을 실시한다.
봄철은 일교차 증가로 해상에 안개가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선박 운항 시 시계 제한이 발생하며, 행락철 레저활동 증가 및 성어기 조업 활동으로 인해 연·근해 선박 교통량이 증가하여 여객선·화물선·유조선 등 선박 충돌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최근 5년(’18~’22) 봄철 해상사고는 충돌(85)>해양오염(84)>기관손상(64)>안전사고(45)순으로 발생했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제주항 및 서귀포항을 이용하는 내항 여객선 및 화물선을 대상으로 선박 충돌·전복·침몰 사고 예방 리플릿을 배부하고, 제주항 여객터미널 전광판에 해양 안전주제어 송출과 현수막 게시 및 여객선사·선장 등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제주단은 제주기항 여객선 및 화물선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사안전감독관이 해사안전 지도·감독을 매월 실시하고 있다.
이승두 제주해양수산관리단장은 “최근 5년간 여객·화물선의 경우 충돌사고가 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이번 해양안전캠페인을 통해 해양사고 예방 및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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