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도의회 본회의장이 주식거래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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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도의회 본회의장이 주식거래소인가?"
  • 제주경제일보
  • 승인 2023.04.1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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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제주도당 논평 발표

13일 국민의힘제주도당은 '도의회 본회의장이 주식거래소인가?'란 제목의 논평을 냈다. 13일 도의회

만취음주운전에 더해서 본회의장 주식거래까지 도대체 민주당 도의원들은 민의의 전당을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가?

도의회의 민주당 의석수가 너무 많아서 나 하나쯤은 눈에 안 띄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벌이는 추태는 아닌가 의심스럽다.

공적 업무 중에도 그렇게 시급하게 매도주문을 넣어야 할 정도로 주식광이라면, 집에서 전문 트레이더로 활동하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왜 본회의장에서 눈치보면서 주식 거래를 해야 하는가?

그 시각, 단상에서는 같은 당 동료의원이 도지사와 제주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제2공항과 관련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고 있었다.

제2공항 이슈보다는 사적이익을 위한 주식거래가 더 중요했던 것인가?

민주당 도지사가 공항 관련한 도민경청회를 수십회를 하면 뭐하나? 정작 민의를 수렴해야 할 같은 당 도의원은 주식 차트 보고, 매매주문 넣기 바쁜데 말이다.

부끄럽지도 않은가?

그리고 조천읍은 제2공항 건설과 관련해서는 지리적으로도 굉장히 밀접한 지역 아닌가? 읍민들 보기에 창피하지도 않은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은 즉각 윤리위를 소집해서 해당 도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에 착수해 주기 바란다. 지난번 음주운전건처럼 솜방이 처분을 한다면, 도의회 전체가 희화화 될 것이고, 12대 도의회는 역사상 최악의 지방의회로 기억될 것이다.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동료의 일탈을 엄히 다스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자정능력을 기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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