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20년 봄철 계획되어 있던 식목관련 행사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예방을 위하여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75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행사로 계획된 3월 6일 남원읍 수망리 ‘민악’일원에서 공무원과 임업 관련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석하여 행하기로 된 편백나무 500여그루를 심기로 한 식목행사가 취소키로 했다.
서귀포시가 3월 7일 서귀포시청 제2청사 및 5개 읍면에서 매실나무 등 7000여그루를 3000여명에게 나눠주는 행사도 연기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코로나바이라스 확산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가 좋지 않음에 따라 부득이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면서 시민들 호응이 좋은 나무 나눠주기행사는 추후 확산 추이를 보면서 행사 계획을 다시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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