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업(業)토링'으로 직무 탐색 맞춤형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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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업(業)토링'으로 직무 탐색 맞춤형 멘토링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6.1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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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역량 강화, 관계 연결 기반 마련 위해 19일부터 멘티 모집 시작
제주도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중장기 메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업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제주청년들의 취업역량 및 자립기반 강화를 위해 중장기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 업(業)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를 19일부터 모집한다.

도내 구직 및 직무탐색 희망청년(만 19세~만 39세)을 대상으로 1회차 6. 19.(월) ~ 6. 30.(금)와 2회차 7. 17.(월) ~ 7. 28.(금)에 회차당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스퀘어가 주관하는 청년 업(業)토링 프로그램은 직무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제주청년을 위해 실질적인 멘토링과 포트폴리오 제작 등 청년의 취업 준비와 직무탐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1년부터 시작한 업(業)토링 프로그램은 지난해 1회차 과정을 올해는 2회차로 확대하고, 참여자도 2배로 늘려 40명을 지원한다.

대상도 기존에는 진로 미결정/결정 청년들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나 이번에는 진로를 결정한 청년들에 집중해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도록 개편했다. 진로 미결정 청년의 경우 멘토링보다 탐색과 관련한 사업이 필요하므로 청년센터의 무업상사 프로그램을 연계할 예정이다.

업(業)토링 프로그램은 기존 취업 멘토링 사업이 1회성에 그치는 것을 해소하기 위해 멘토 매칭단계에서부터 자기 탐색과 맞춤형 멘토 매칭을 위한 ‘사전 테이블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다양한 형태로 멘토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창업자 또는 기업 실무자와의 1:1 멘토링 ▲기업 실무자 인터뷰 ▲직무탐색 워크숍 등을 마련했다. 멘토링 결과물은 청년의 날과 연계한 결과보고회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각 유형별 목표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도내 청년들은 제주청년센터(jejuyouth.com) 및 제주스퀘어 누리집(www.jejusquare.kr/uptoringcontents)을 참고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 업(業)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청년들의 비전 설정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진로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청년-기업 간 매칭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러 커뮤니티를 서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무업상사 프로그램 : 청년들이 직장이나 교육을 받지 않는 무업상태의 일상을 벗어나 소속감과 느슨한 연대를 지원 및 직무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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