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협업 강화로 아이·어른 모두 행복한 제주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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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협업 강화로 아이·어른 모두 행복한 제주 실현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7.0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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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훈 지사, 4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직원 대상 특별강연
-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 의지 피력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4일 오후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아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제주'를 주제로 교육청 직원 및 중고등학교장 등 150여명을 대사응로 특별강연을 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아이들이 제주에서 더 많은 꿈을 꾸고, 제주에서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면서 미래 신산업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후 4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교육청 직원 및 서귀포시 중·고등학교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도, 어른도 모두 행복한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지난 5월 제주도와 도 교육청 간 교육협력 간담회에서 교육지원청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교육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급식단가 24% 인상 합의 △특수학교 시설 개선 △4・3기록물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2040 플라스틱 제로 추진 등의 사례를 소개하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빛나야 하고, 그 빛나는 삶이 미래세대까지 이어지는 것이 바로 지속가능한 제주”라며 “아이들이 꿈의 크기를 더욱 키우고, 그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제주도와 교육청이 함께 토대를 마련하고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협력은 지방자치 제도가 부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면서 “제주도와 교육청 간 진영을 뛰어넘는 협력모델이 지속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내 중·고등학생 통학비 지원, (가칭)아동건강 체험활동비 지원, 아동급식 단가 상향 등 지원제도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아이들이 제주에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민간 우주산업 육성, 제주형 도심교통항공(UAM) 상용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등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제주지역에 인재를 유치하고, 기업과 인력을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글로벌 캠퍼스 유치 △옛 탐라대 부지 내 하원 테크노 캠퍼스 조성 △15분 도시 조성 △행정체제 개편 등 제주도정의 주요 정책도 함께 소개했다.

끝으로 오영훈 지사는 “앞으로도 제주특별자치도와 교육청 간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을 잘 운용해 나가면서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5일 오전 10시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교직원 및 제주시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교육’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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