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도권 기업 초청 워케이션 팸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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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도권 기업 초청 워케이션 팸투어 개최
  • 김동훈 기자
  • 승인 2023.07.0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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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판교 워케이션 설명회 연계…판교 소재 기업 등 10개사 참여
- 5~7일 공공오피스·민간오피스 답사해 제주 워케이션 환경 소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5~7일 3일간 도내 워케이션 시설 및 환경을 둘러보는 팸투어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5일부터 7일까지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도내 워케이션 시설 및 환경을 살펴보는 팸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1일 경기도 판교 지역에서 개최한 워케이션 설명회와 연계한 것으로, 당시 설명회에 참여해 팸투어를 신청한 기업 중 구체적인 워케이션 계획을 갖고 제주를 탐방하고자 하는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지난 판교 워케이션 설명회에는 판교 지역의 정보통신(IT) 기업 등 총 33개사에서 참석해 제주의 워케이션 인프라와 지원정책을 청취하고 민간 워케이션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그 중 22개사가 제주 팸투어를 신청하는 등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판교 기업의 높은 관심도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워케이션 팸투어에서는 대한민국 워케이션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의 워케이션 환경을 소개했다.

특히 공공오피스 외에도 제주 어디에서나 워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의 특성을 살려,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들도 꼼꼼히 답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업체, 도내 유관기관 등과 함께 ‘제주 워케이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동 중이며, 8개의 도내 민간 워케이션 시설들과 협업을 통해 지난 판교 설명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제주 워케이션 팸투어에서는 지난 설명회에 참여한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 시설을 직접 방문하고 있다.

또한 올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8월부터 운영 예정인 서귀포시 혁신도시와 제주시 원도심의 공공형 워케이션 오피스 2개소도 둘러보았다.

아울러 워케이션과 연계해 업무 외 시간에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개성 있는 워케이션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되었다.

한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도 수도권 기업들이 제주 워케이션에 갖고 있는 관심에 부응하는 차원에서 팸투어 첫날인 5일 기업 팸투어단과 만나 격려를 전하기도 하였다.

제주도는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주 워케이션 시행 시 기업 맞춤 워케이션 지원 프로그램, 오피스 지원 인센티브와 여가 프로그램 지원 인센티브 등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사전 신청을 받아 워케이션과 연결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판교 지역 기업들이 제주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제주에서 직원 만족도와 업무 성과를 함께 높이는 워케이션의 경험으로 되돌려 드릴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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