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의 섬’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호르니스트가 모인 제주호른앙살블이 2021년에 창단 후 오는 2023년 7월 22일(토) 1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세 번째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리더인 호르니스트 이인환을 중심으로 ‘유럽 음악 시리즈’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프로그램은 ‘Hunting Chorus – C.W.v.Weber’, 감미롭고 웅장한 유포니움의 음색을 감상할 수 있는‘The Green Hill – B.Appermont’ 4대의 호른 음색을 동등하게 표현하고 각 음색이 똑같이 기교적인 부분에 심혈을 기울인‘Quartet for Horn No.3 - Kerry Turner’,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호른앙상블 버전으로 편곡한‘Amazing Grace Horn Ensemble - arr. Jason Wyse’, 그랜드 캐년을 바라볼 때 느끼는 경외감을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한 프로그램 작품인‘E. Ewazen Grand Canyon Octet for Horn Ensemble’순으로 진행된다.
유럽 작곡가의 곡으로 앙상블의 한계를 뛰어넘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감각적인 이해로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경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